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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전세계서 가까운 남성·가족에 목숨잃은 여성 하루 140명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하루에 140명꼴로 여성이 남편 등 가까운 남성이나 가족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엔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여성기구(UN Woman)와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이날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내놓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연인이나 배우자 또는 가족에 의해 사망한 여성이 2022년 4만8천800여명보다 늘어난 5만1천여명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영국도 관광세 도입 움직임…스코틀랜드·웨일스 중심 확산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도시가 '관광세'를 도입한 가운데 영국에서도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등을 중심으로 같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지방 의회 거의 절반가량이 관광세로 불리는 의무적 추가부담금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 현대차 인정한 도요타, "WRC 우승 진심으로 축하" 한글 광고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함께 우승을 거머쥔 현대차그룹을 축하하는 광고를 현지 매체에 실어 화제다. 도요타는 25일(현지시간) 닛케이, 요미우리, 아사히 등 일본 주요 신문 10여곳에 한 광고를 일제히 실었다.

  • 러 "한국 살상무기 우크라 공급시 모든 방법으로 대응"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2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한국산 무기가 러시아 시민을 살상하는 데 사용되면 양국 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수 있다는 점을 한국이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 "中샤오미 전기차, 하루새 70여대 파손…자동주차기능 오류"

    중국 샤오미가 올해 출시한 전기차 70여대가 자동 주차 기능 오류로 잇달아 파손됐다고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들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부터 15일 새벽까지 자동 주차(스마트 주차) 기능 고장으로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중국명 쑤치) 표준 버전 70여대가 후미 변형·마모 등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케임브리지 사전이 꼽은 올해의 단어는 '매니페스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가 만드는 영어 사전인 케임브리지 사전이 2024년 올해의 단어로 긍정의 힘과 관련된 영어 단어 '매니페스트'(Manifest)를 선정했다고 CNN방송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매니페스트는 원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그것이 이뤄진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 실현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믿음을 말한다.

  • 英더타임스 "종전없이 번영하는 한국, 우크라 해법될 수도"

    한국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영국 신문의 제언이 나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로저 보이스 외교 에디터는 20일(현지시간)자 칼럼에서 "한국은 공식적인 평화 조약 없이도 번영하고 있으며 안보협정과 번성하는 방위산업 덕분에 적대적 이웃을 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 김정은 "美와 협상 갈데까지 가봐…확신한건 적대적 대북정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과거 미국과 협상을 통해 결국 적대적 대북정책을 확신하게 됐다며 안보를 위한 최강의 국방력 확보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 개막식 기념연설에서 "우리는 이미 미국과 함께 협상주로의 갈 수 있는 곳까지 다 가보았으며 결과에 확신한 것은 초대국의 공존의지가 아니라 철저한 힘의 입장과 언제 가도 변할 수 없는 침략적이며 적대적인 대조선(대북)정책이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 '노후 방공망' 급했던 北…러에 장사정포 주고 대공미사일 받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돕는 북한이 파병 대가로 취약한 분야인 방공망을 러시아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22일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북한이 취약한 평양 방공망을 보완하기 위해서 관련된 장비들과 대공 미사일 등이 (러시아로부터) 북한에 지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예술이 된 바나나, 620만불에 팔렸다

     벽에 은색 테이프로 바나나 한 개를 고정한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이 뉴욕 경매에서 620만 달러에 낙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코미디언'은 지난 20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중국 태생의 가상화폐 기업가 저스틴 선에게 620만 달러에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