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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가격이 날로 고공행진 하면서 이를 노리고 납치 등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미 NBC방송이 27일 보도했다. 무장 강도단은 가상화폐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또는 그 가족을 납치한 뒤 휴대전화에서 가상화폐를 송금하게 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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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교외의 한 도시가 반복되는 노상 방뇨 때문에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나 모든 공공장소에 딸기향을 뿌리는 실험에 나섰다. 23일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파리 남쪽 도시 빌뇌브 생 조르주는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장소 청소 제품에 딸기향 혹은 풍선껌향을 추가하기로 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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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국가 폴란드에서 현직 사제가 교회에 재산을 기부한 신자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PAP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수사당국은 살인 혐의를 받는 가톨릭 신부 미로스와프 M(60)을 붙잡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신부는 지난 24일 68세 남성 피해자를 흉기로 내리찍고 가연성 액체를 끼얹은 뒤 불을 붙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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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술 쿵푸(功夫) 발원지로 널리 알려진 중국 허난성 소림사(少林寺)의 주지가 사원 자산 횡령과 여러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28일 소림사 관리처는 소림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지 스융신(釋永信·59·사진)이 사찰 자산을 횡령·점유한 혐의로 여러 부처의 합동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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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충돌 닷새 째인 28일 태국과 캄보디아가 휴전에 합의했다. 품탐 웨차야차이 태국 총리 권한대행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회담을 갖고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휴전’에 동의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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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사망자 수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출생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일간 르피가로는 프랑스 경제 동향 관측소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5월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기록된 사망자 수는 65만1200명으로, 같은 기간 출생자 65만400명보다 많았다고 보도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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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모스크바-평양 직항 여객편 운항을 27일(한국시간)부터 시작한다. 러시아를 돕기 위한 북한의 파병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강화되는 가운데, 교통 분야 협력도 본격화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평양으로 가는 정기편을 운행한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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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무력 충돌의 배경은 지난 수십 년간 지속해온 양국 간 국경 분쟁이다. 26일 AP 통신에 따르면 양국 분쟁 기원은 190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4년 당시 캄보디아를 지배하던 프랑스는 태국(당시 시암 왕국)과 국경 조약을 맺으면서 태국 동부와 캄보디아 북부 국경 지대에 10세기 무렵 지어진 쁘레아비히어르 사원을 태국 영토에 넣었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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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예정일보다 무려 133일 앞서 태어난 아기가 생후 1년을 맞았다. 이 아기는 기네스 세계 기록상 가장 이르게 태어나 살아남은 신생아로 공식 등재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24일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지난해 7월 5일 태어난 내쉬 킨이 생후 1년을 무사히 맞이하며, 가장 일찍 태어난 생존 신생아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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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수도 항공 연결…첫 평양행 여객기 400여명 태우고 이륙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첫 직항 여객기가 27일(현지시간) 저녁 예정대로 이륙했다고 AFP·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 홈페이지에 따르면 러시아 항공사 노드윈드의 평양행 첫 직항 항공편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 25분에 이 공항을 출발했다.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