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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동물원에서 어린 딸을 불곰 우리 안으로 던져 충격을 주었던 우즈베키스탄의 한 여성이 결국 그 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금됐다. 15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질롤라 툴랴가노바(34)는 7세 딸 자리나의 목을 주방용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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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베를린 행정당국이 베를린 현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다음 달 7일까지 철거하라고 관련 한국인 단체에 명령했다. 16일 코리아협의회에 따르면 베를린 미테구청은 최근 10월 7일까지 소녀상을 철거하지 않으면 과태료 3천 유로(491만 원)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철거명령서를 코리아협의회에 보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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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저개발 국가에 대한 의료 원조를 끊으면서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빈곤국인 짐바브웨에서 피임 도구인 콘돔 부족으로 인한 의료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여성들의 원치 않는 출산과 이로 인한 사망, HIV와 같은 성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여성들이 임신을 피하기 위해 부적절한 도구를 피임에 사용하고 있다.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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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년 일본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참가 의향 전달
북한이 내년 9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에 참가 의향을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축구 등 17개 종목에 150명 정도의 선수를 비롯해 총 260∼270명을 파견할 것을 희망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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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위태로운 환경보호…"지난해 전세계 활동가 146명 피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하다 피살된 사람들이 150명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AFP, DPA 통신에 따르면, 국제 비영리기구(NGO) '글로벌 위트니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환경보호 활동가 중 최소 142명이 살해되고, 4명은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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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갤러리서 뱅크시 작품 훔치는데 걸린 시간 단 36초
지난해 런던의 한 갤러리에서 '얼굴 없는 작가' 뱅크시의 유명한 작품 '풍선과 소녀'를 훔친 도둑이 유리문을 깨고 들어와 그림을 들고 달아나는 데에는 채 1분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온라인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8일 런던 중심가의 그로브 갤러리에서 뱅크시의 작품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래리 프레이저(48)가 최근 열린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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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가 TV 출연이나 자서전 출간을 통해 왕실 갈등을 시시콜콜 폭로한 데 대해 양심에 어긋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방문 후 영국 귀국길에 이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일부가 화가 났다는 건 알고 있다"면서도 "자서전은 이미 있던 얘기들을 정정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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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 전후로 쿠데타를 일으킨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70·사진)이 11일 대법원에서 징역 27년 3개월형을 선고 받았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 보우소나루 변호인 측의 재심 신청이 기각되면 판결이 확정돼 징역형이 집행된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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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연속 증가세…인구 10만명당 80. 58명 꼴. 여성이 남성의 7. 3배…최고령자는 114세 여성. 일본에서 100세 이상 고령자 수가 55년 연속 늘면서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이 경로의 날(9월 15일)을 앞두고 지난 1일 기준으로 집계한 100세 이상 인구는 9만9천736명으로 1년 전보다 4천644명 증가했다.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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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 폭탄을 풍자한 한정판 시계를 발매해 화제다.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와치는 지난 10일 ‘만약…관세가?’(WHAT IF…TARIFFS?)라는 이름을 붙인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