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위협'에 반미감정 들끓는 캐나다, 미국 여행도 '보이콧'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와 합병 위협 등에 직면해 캐나다 내 반미 감정이 커진 가운데 캐나다인들이 미국으로 휴가를 가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 거주자의 항공편을 이용한 미국행 여행은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3-25
-
"옳은 일이냐?"…네덜란드, '정신적 고통 안락사' 논란 가열
안락사가 합법인 네덜란드에서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네덜란드에서는 9천958명이 안락사로 사망했는데, 이 가운데 219명이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든 사례였다.
2025-03-25
-
교황 의료팀장 "최대 위기였던 2월28일 밤, 모든 걸 시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28일 밤,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사실이 교황 의료팀을 통해 알려졌다. 교황 의료팀장인 세르조 알피에리 로마 제멜리 병원 외과과장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그날 밤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025-03-25
-
한인들도 즐겨찾는 유럽의 유명 관광지 중 상당수가 실제 관광객들에게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유로뉴스 등 외신은 수하물 보관 업체 래디컬 스토리지가 세계 관광 명소 200곳에 대한 9만 5352건의 후기를 분석해 ‘세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2025-03-25
-
튀르키예 유력 대권주자 에크렘 이마모을루(사진) 이스탄불 시장이 부패 혐의 등으로 구금된 가운데서도 튀르키예 제1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AP통신은 23일 튀르키예 1야당 공화인민당(CHP) 대선 후보 선출 예비 선거에서 이마모을루 시장이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2025-03-25
-
아이슬란드의 아동·교육부 장관이 20대 시절 15세 미성년자를 만나 교제하다가 아이를 출산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임했다. 20일 아이슬란드 공영방송 RUV는 아틸두르 로아 토르스도티르(58·사진) 장관이 22세 때 종교단체에서 만난 일곱 살 연하 소년과 교제하고 아이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2025-03-25
-
중국에서 17세 소녀가 50세 남성의 대리모로 최근 쌍둥이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24일 중국의 인신매매 근절 활동가인 '상관정이'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미성년자인 2007년 5월 출생한 17세 소녀가 50세 남성의 대리모로 지난달 2일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폭로했다.
2025-03-25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의 소도시 부차에 어둠이 내리자 32세의 칼립소는 소련제 기관총을 집어 들었다. 6살 때부터 조부에게 사격을 배웠다는 칼립소는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레스토랑 매니저를 관두고 여성 의용군 '부차의 마녀들'에 합류했다.
2025-03-25
-
야생 늑대와 개를 교배해 탄생한 희귀종 '울프독(Wolfdog)' 한 마리가 570만 달러(83억원)에 팔려 화제다. . 1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출신의 유명 개 사육사 사티시(51)는 지난달 570만 달러를 지불하고 생후 8개월 된 울프독을 분양받았다.
2025-03-24
-
프랑스에서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닭을 나눠주는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BBC에 따르면 프랑스 북동부 콜마르(Colmar) 지역은 주민들에게 닭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5년에 시작된 이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해 시행됐다.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