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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서 '국가 마비 운동' 시위…도로·건물 곳곳 봉쇄
프랑스 전역에서 10일(현지시간) 정부의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국가 마비' 운동이 벌어져 도로 곳곳과 학교 건물 등이 봉쇄됐다. 헌병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프랑스 전역의 헌병 관할 구역에서 154건의 시위가 발생했으며, 참여 인원은 4천명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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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동맹' 폴란드, 영공침범 러 드론 격추…안보 우려 커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침입, 확전 및 유럽의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는 10일(현지시간)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을 향해 전투기를 출격시켜 격추했다고 밝혔다.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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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불법 체류자 관련 단속으로 멕시코 국적자 23명이 구금돼 있다고 멕시코 정부가 8일 밝혔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금까지 13명이 영사 조력을 요청했다"면서 일부 구금자들의 경우엔 "부당한 단속"에 의해 억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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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록밴드 콜드플레이 공연 관람 중 우연히 카메라에 잡혀 동료 임원과의 불륜 의혹이 불거진 미국 IT기업 아스트로노머 전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52)이 남편과 이혼 절차에 돌입했다. 6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벗은 지난달 13일 미 뉴햄프셔주 포츠머스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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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괴롭힘이나 스토킹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한 ‘무서운 사람 대여 서비스’가 등장했다. 최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서는 “무서운 사람을 빌려드립니다”라는 게시물이 화제를 모았다. 계정에 연결된 사이트에는 문신이 있는 남성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으며, 일정 시간 동안 빌릴 수 있다고 안내돼 있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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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기업이 직원들의 체중 감량을 독려하기 위해 연간 100만 위안(약 1억 9000만원)의 보너스를 내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기술기업 ‘아라시 비전(Arashi Vision)은 최근 ’100만 위안 체중 감량 챌린지‘를 진행해 주목 받았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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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교도소에 수감된 5성급 호텔 요리사 덕분에 인기를 끌어 온 월병이 올해도 중국 명절 중추절을 앞두고 폭발적인 판매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대만 매체 민시신문에 따르면 대만 장화교도소의 기술훈련 프로그램 유림공방은 올해 월병 생산량을 10만개로 늘렸다.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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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억만장자가 일면식도 없는 축구스타 네이마르(산투스)를 단독 상속인으로 지명해 화제다. 4일 영국의 더 선에 따르면 현재는 사망한 31세 사업가가 생전에 공증사무소에 등록한 유언장에는 ‘세상의 모든 본인 재산’을 네이마르에게 남긴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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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활용한 신앙 전파로 '신의 인플루언서'로 불린 카를로스 아쿠티스(1991~2006)가 가톨릭 교회 역사상 첫 밀레니얼 세대 성인이 됐다. 레오 14세 교황은 7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6만 명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아쿠티스에 대한 시성식을 집전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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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등 16명 숨진 리스본 푸니쿨라, 연결케이블 끊어져 참사
한국인 2명을 포함해 16명이 숨진 포르투갈 리스본의 전차 푸니쿨라 탈선 사고 조사 결과 언덕을 오르내리는 두 차량을 잇는 케이블이 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차의 무게를 지탱하는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제동장치도 소용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02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