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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중국 동부 장쑤성 이싱(宜興)시의 한 대학에서 열악한 노동 조건과 졸업 실패에 불만을 품은 대학생이 무차별 칼부림을 벌여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싱시 공안국은 전날 공지를 통해 "16일 오후 6시 30분께(현지시간) 이싱 우시공예직업기술학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며 8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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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연습, 무기 수입 검토…트럼프 복귀 대비 국제사회 잰걸음
내년 1월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귀환을 앞두고 각국 지도자와 기업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이익 중심의 외교 등을 앞세우는 트럼프 당선인의 주도로 기존의 국제질서가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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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전 장거리미사일 허용에 "3차대전 이어질 수도"
러시아 정치권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했다는 보도에 "3차 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국제문제위원회 부위원장인 블라디미르 자바로프는 에이태큼스 허용과 관련해 "3차 세계대전 시작을 향한 매우 큰 발걸음"이라고 반발하고, 러시아가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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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남부 질롱시의 식물원에서 '시체꽃'이라 불리는 희귀 식물이 개화해 수천 명의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이 꽃의 정식 이름은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타이탄 아룸)으로, 딱정벌레와 파리를 유인하기 위해 개화할 때 풍기는 특유의 악취가 시체가 썩는 냄새와 비슷해 '시체꽃'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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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화재 뒤 대중과 만나지 못했던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다음 달 7일 재개관 기념식을 갖는다. . 이 성당을 관할하는 로랑 울리히 파리 대주교는 13일 대성당 산하 문화유적 콜레주 데 베르나르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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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의회가 여성의 법적 결혼 허용 연령을 9세로 대폭 낮추는 가족법 개정안을 추진해 국제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라크 의회는 최근 보수 성향 이슬람 시아파 정당 연합의 주도로 이른바 188호법으로 알려진 가족법 개정안의 통과를 준비 중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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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후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몰락시킨 스캔들과 관련설이 제기된 300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경매에서 고액에 낙찰됐다. 14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이 목걸이는 전날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서 신상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에게 426만 스위스프랑(67억원)에 팔렸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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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이 새겨진 가장 오래된 석판이 경매에 나온다고 CNN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십계명은 구약성경 출애굽기에서 유대인 지도자 모세가 신으로부터 받은 10가지 계율을 말한다. 보도에 따르면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다음 달 18일 뉴욕에서 1500년 전 로마-비잔틴 시대에 제작된 십계명 석판에 대한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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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트럼프 '취임선물'로 '레바논 휴전안' 마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선물'로 레바논 휴전안을 마련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단독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휴전하기 위한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이 이번 주에 트럼프와 그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만나 전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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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일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장류와 한식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요리로 경연을 펼쳤다. 한국 음식이 런던에서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영국의 요리 명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한식 경연대회를 연 것이다.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