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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과반 울화통 안고 산다…47%는 "지난 1년 심각한 스트레스"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장기적 울분 상태'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또 70%가량은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는데, 공정에 대한 믿음이 낮을수록 울분 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은 설문조사 업체인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15∼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정신건강 증진 관련 조사 결과를 7일 공개했다.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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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형소법·선거법 개정안 처리…국힘 "李 맞춤형 면죄부 강행"
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 재판을 정지시키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허위사실공표죄 조항을 손질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단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형 면죄부를 강행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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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 않겠다"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7일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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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뒤로…당선시 형사재판 계속 여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7일 대선 이후로 연기되면서 만약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재판 계속 여부도 불분명해졌다.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에 따라 법원이 현직 대통령에 대해 형사재판을 할 수 없다고 해석하면 재판은 정지된다.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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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재판 이어…대장동 재판도 대선 이후로 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이어 대장동 사건도 대선 이후로 재판이 미뤄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7일 이 후보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다음 공판기일을 오는 6월 24일로 연기했다.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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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후보들이 나오면서 최대 수백억 원에 달하는 선거 비용을 어떻게 부담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뉴스 댓글에는 "돈이 없으면 대선 출마도 힘든 게 아니냐?", "대선에 표 많이 받으면 선거 비용 보전해준다고 하던데", "대선 선거비용에 액수 제한이 있나" 등 다양한 궁금증이 제기됐다.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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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청년기 최대 과업은 '일'…결혼·자녀는 뒷전"
20∼40대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결혼·자녀 등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국민통합위원회가 발주한 '2040 가족·노동역할 태도와 실태 연구' 보고서에는 20∼40대의 가족 및 노동역할 변화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가 실렸다.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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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475560] 대표가 6일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사과문을 내고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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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재판연기 고강도 압박…'조희대 대선개입 청문회'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을 앞두고 사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15일로 예정된 이 후보의 재판 기일을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날인 11일 밤까지 연기할 것을 요구하며, 탄핵·청문회·입법 등 각종 수단을 동원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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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6일 '개헌 연대'로 빅텐트 구축에 속도를 내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 후보가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미온적인 기색을 보이며 국민의힘의 내부 갈등이 빚어지는 동안 한 후보는 개헌을 고리로 존재감을 키우려는 모습이다.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