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실패한 '국회 봉쇄?' 성공한 '평화 계엄?'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또다른 쟁점은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려 했는지다. 구체적으로 경찰력을 통해 국회를 봉쇄해 의사당으로 의원들이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 했는지, 국회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군에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는지를 두고 양측은 극명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 헌법재판관 8명도 '세컨드폰' 사용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이 헌법재판소 명의의 업무용 휴대전화를 지급받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재임 기간 선관위 명의로 개통한 이른바 '세컨드폰'으로 정치인들과 연락한 사실이 최근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 걱정·우울감 커진 한국사회…"내 이념은 중도" 절반 육박

    작년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걱정과 우울 등 부정적인 정서가 전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비나 집세, 학비 등의 문제로 경제적 한계를 경험한 비율 역시 전년보다 증가했다. 사회 갈등의 유형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보수와 진보 간 이념 갈등'이 꼽혔고, 한국 사회의 차별이 심하다고 느낀 분야는 '고용'이었다.

  • "정말 죽였나요, 어떻게 그럴 수가…" 딸 잃은 어머니의 절규

    "딸이 왜 죽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내 딸을 죽였나요? 대답 좀 듣고 싶어요. 내 딸을 정말 죽였나요…". 지난해 10월 잔혹하게 살해당한 뒤 북한강에서 발견된 피해자의 유가족이 6일 법정에서 가해자를 향해 연신 울분을 토해냈다.

  • 드라마까지 나온 '7세 고시'…전국민 눈 쏠린 '대치맘 라이프'

    아직 학교에도 들어가지 않은 7살 아이가 원어민과 영어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서울대 재학생도 어려워하는 수학 문제로 시험을 친다. 이 똑똑한 아이 뒤에는 수백만원 대 패딩을 걸치고 명품 브랜드 가방을 든 엄마, '대치맘'이 있다.

  • "마을이 초토화"…포천 폭탄 오폭 현장 아수라장

    "갑자기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지반이 위아래로 흔들렸어요. 건물 유리창이 와장창 깨지고, 온몸이 아직도 덜덜 떨리네요. ". 6일 오전 10시 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한 마을에 공군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으로 한순간에 평화로운 시골 마을은 아수라장이 됐다.

  • 조종사 '타이핑 실수'로 민가에 오폭…3차례 교정 기회 다 놓쳐

    6일 발생한 초유의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는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에서 비롯됐다는 게 군 당국의 1차적인 판단이다. 실수로 좌표를 잘못 입력할 수는 있지만, 이후 3차례나 이를 바로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그냥 지나친 것으로 보여 안일한 훈련 태도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포천 민가에 전투기 폭탄 오발로 15명 부상…"마을 쑥대밭"

    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한미연합훈련중 공군 전투기에서 발사된 폭탄이 민가에 떨어져 주민들이 다치고 건물이 부서졌다. 현재까지 총 15명의 주민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폭발의 여파로 집이 파손된 주민들은 이재민이 돼 낯선 곳에서 잠을 청해야 할 처지가 됐다.

  • 정부 결국 '의대 증원 0명' 백기 드나…"악순환 반복" 비판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이 결국 '2천 명 증원' 이전인 3천58명으로 회귀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학교와 병원을 떠난 의대생과 전공의가 1년 넘게 돌아오지 않으면서 정부가 사실상 백기를 드는 셈인데 시민단체 등에선 앞으로의 정원 논의 과정에서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  24t 쓰레기 뒤진 환경 미화원들

    실수로 쓰레기에 섞여 버려진 거액의 현금이 환경미화원들의 도움으로 주인에게 되돌아간 사연이 화제다. 지난달 24일 오전 10시쯤 세종시청 자원순환과의 강현규 주무관은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사는 60대 여성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