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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뺑소니' 마세라티 운전자, 이틀 만에 검거…조력자도 체포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30대가 도주 이틀 만에 서울에서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운전 중 오토바이를 치어 2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 경찰, '이재명 무료변론' 사건 불송치…청탁금지법 위반 무혐의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이른바 '무료 변론'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무혐의 판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대표와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지난 25일 불송치 결정했다.

  • "성질 같아선 뺨 한 대"…친한·친윤 '빈손회동' 계속 불협화음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김철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 이후 정치권에서 '빈손 회동'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열)계의 신경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 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용산 만찬'의 결과를 두고 비판적인 언급을 하자 친윤계가 신 부총장을 향해 잇달아 문제를 제기하며 자제를 요구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 마약동아리, 대학 바깥으로도 퍼졌다…대형병원 의사 등 기소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수도권 명문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합동아리에서 벌어진 대규모 마약 사건이 대학가 바깥까지 퍼져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남수연 부장검사)는 26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대마 등 혐의로 연합동아리 회장 염모(31)씨와 회원 2명 등 3명을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80%가 10대…촉법소년도 20%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올해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피의자 총 38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 2명은 촉법소년이었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국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사건은 총 812건이다.

  • "무속인이 대통령 서거 언급"…의원실에 잇따라 걸려온 전화

    (김포·서울=연합뉴스) 홍현기 홍준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서거할 수 있다는 전화가 여당 국회의원 사무실 여러 곳에 걸려 와 경찰이 관련자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국민의힘 인요한 최고위원 등 여당 국회의원 사무실 여러 곳에 "윤 대통령이 내달 26일 서거할 수 있으니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 마당 쓸다 '북한 오물 풍선 날벼락'

     북한이 날린 오물 풍선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에서 60대 여성이 풍선 잔해물에 머리를 맞았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60대 여성 A씨가 쓰레기 풍선 잔해물을 머리에 맞고 경상을 입었다.

  • '대왕고래' 12월 1차 시추 준비 '착착'…정부 2차 개발전략회의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1차 시추 준비와 조광권·조광료 등 관련 제도 정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제2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尹-韓 만찬 뒷말…"당정 주파수 너무 달라""독대 불발 아쉬워"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철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 지도부 만찬이 정국 현안에 대한 논의 없는 식사 자리로만 끝나자 당내에서 당정 관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상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만남은 당정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받았지만, 전날 만찬 회동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의료 개혁과 김건희 여사 의혹 등의 민감한 현안을 논의하거나 독대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불편한 당정 관계만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한총리, '두 국가론'에 "정말 잘못된 생각…헌법 위반"

    (세종=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이 '두 국가론'을 주장한 데 대해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총리실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런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