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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막판 법리 검토…엇갈린 수심위에도 '김여사 불기소' 무게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권희원 황윤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엇갈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결과를 받아 든 검찰이 사건 최종 처분 방향을 고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해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할 수 없다는 기존 수사팀 결론을 유지하는 데 무게를 싣고 법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문체위, 홍명보 선임 절차 문제 제기…"동네 계모임보다 못해"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설승은 이의진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4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현안 질의에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이 불공정하게 진행된 게 아니냐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

  • 국회서 추궁당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사퇴 선언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홍명보 감독을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낙점해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국회에서 추궁당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 축구협회 임원으로서 한국 축구의 기술적인 뼈대를 정립하는 중대한 과제를 맡은 지 4개월 만에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에 휘말려 일찍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 '파타야 한인 살인' 마지막 공범 압송, 사건 실체 규명에 속도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과 관련해 먼저 붙잡힌 공범 2명이 범행을 부인하는 가운데 4개월간 도피를 이어온 마지막 공범마저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번 사건 실체를 밝히는 데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살인예고글 올려도 안잡히는 작성자…행정 낭비·시민 불안 커져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한 작성자가 범행 예고일이 지나도록 검거되지 않으면서 행정력이 낭비되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도 계속되고 있다.

  • '노태우 300억 비자금 의혹' 검찰에 고발…범죄수익환수부 배당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검찰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불거진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 진위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9일 '선경 300억원' 메모에 관한 고발장을 접수해 범죄수익환수부(유민종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 음주운전 의심 추적 중 사망사고…또다시 논란에 선 유튜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음주운전 의심 행위를 경찰에 알리고 추적 또는 검거 과정을 여과 없이 생중계하는 유튜버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3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산월동 한 도로변에서 A(30대 중반)씨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대형 화물차를 들이박았다.

  • 국회 출석한 홍명보 "사퇴 생각 없어…팀 강하게 하는 게 내 몫"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자신의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두 달 넘게 가열돼 국회에까지 출석한 와중에도 "사퇴 의사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홍 감독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에 "이 문제를 가지고 감독직을 사임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 尹 "우리 한동훈 대표가 좋아해 고기 준비"…與지도부와 만찬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당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진과 공식 만찬을 진행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 암구호 담보 잡고 사채 쓴 군인들

    한국의 한 군부대에서 군인들이 군사기밀인 암구호를 담보로 해 민간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 정황이 포착돼 수사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22일 전북경찰청은 최근 암구호를 유출한 혐의(군사기밀 보호법 위반)로 민간 사채업자 등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전주지검으로 사건을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