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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서 세입자 75명 상대 전세사기 임대인 미국 도피

    한국서 전세사기를 벌이다 미국으로 도주한 임대인이 현지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피해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에서 다가구주택 빌라 11채를 소유한 임대인 A(48)씨와 일가족은 지난 5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6개월째 도피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 사회적 고립 취약집단 33% "난 외로워"…10%는 자살 생각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경제·정서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행정연구원이 낸 '데이터 브리프'에 따르면 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는 작년 9∼10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천여명을 대상으로 '사회통합실태조사'를 했다.

  • "성폭행 고소 113일만에 구속영장…그 사이 두 여중생 극단선택"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계부가 여중생인 의붓딸과 그의 친구를 성폭행해 이들 두 여중생을 극단 선택으로 내몬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 보고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두 여중생은 성폭행 고소장이 접수된 후 경찰의 부실한 수사와 검찰의 거듭된 영장 반려로 수사가 4개월 가량 지연되는 사이 비극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군대 가면 건강해진다' 61만 병사 건강지표로 입증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군대 가면 건강해진다'는 속설이 통계로 입증됐다. 병무청은 2018년부터 작년까지 병역판정 검사를 받은 병역의무자 61만여명의 입대 1년 뒤 건강지표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와 혈압, 중성지방 등 주요 지표가 입대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 초등생들 보는데 교사 목 조르고 욕설한 엄마…징역 2년 구형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학부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일 법조계와 인천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4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상해 등 혐의로 기소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 '등산로 살인' 최윤종, 체포되자 "너무 빨리 잡혔다"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서울 관악구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30)이 현장에서 체포된 뒤 "너무 빨리 잡혔다"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범행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A씨는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윤종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체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전청조, 남현희 만나면서 ‘양다리’…여자라고 속여 30대 남성과 결혼 약속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가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 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전청조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수개월 전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전청조가 자신에게 결혼하자고 접근했고, 결국 수천만 원의 돈을 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남현희, 무고 혐의로 피소…“정당한 의혹 제기했는데 명예훼손이라고”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무고 혐의로 맞고소 당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1일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전청조 씨 관련 정당한 의혹을 제기한 저를 남현희 씨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남현희 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한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 '사기 혐의' 전청조 체포…거주지도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27)씨가 31일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52분께 경기도 김포 전씨의 친척 집에서 전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송파경찰서로 압송 중이다.

  • "함께 해주신 이재명 대표님"…尹대통령, 野 먼저 호명하며 예우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이동환 기자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 김영주·정우택 부의장님. 또 함께해주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님. 이정미 정의당 대표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님…".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을 이같이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