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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업비트서 이더리움 580억 털었다…경찰 "北소행 첫 확인"

    5년 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관하던 58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탈취된 사건이 북한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에 대한 유엔 보고서나 외국 정부의 발표는 있었지만, 국내 수사기관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가상화폐 털린 곳 "헐한 일" 북한 말 흔적이 '스모킹건'

    2019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580억원어치를 탈취해간 조직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해커집단이었다는 결정적 증거물로 경찰이 21일 제시한 말이다.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는 뜻의 북한 말 '헐한 일'이 해킹에 사용된 컴퓨터에서 발견됐다는 것이다.

  • 전세계 생중계된 대통령 앞 '몸싸움'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뒤따르던 통역 담당 수행원과 현지 보안요원들이 10초가량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생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윤 대통령은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술관 내 레드카펫을 따라 걸었다.

  • 혁신당, 尹탄핵안 초안 공개…"정권종식 골든타임 놓쳐선 안 돼"

    조국혁신당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에 담긴 탄핵 사유는 모두 15가지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관여 행위, 명품백 수수 논란,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대통령 집무실·관저 신축비리 의혹 등이 포함됐다.

  • 아내 살해 미국변호사 2심도 무기징역 구형…"반성없어"

    검찰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미국변호사에게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고법 형사11-1부(박재우 김영훈 박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51)씨의 살인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 이재명 "증거없이 기소"…'유죄서 무죄' 브라질 룰라 들며 檢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등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자신을 불구속 기소한 것을 두고 "증거는 없지만 기소한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 투자자와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말하며 검찰 기소를 비판했다.

  • '분당 흉기난동' 14명 사상자 낸 최원종 무기징역 확정

    지난해 2명을 살해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23)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20일 확정했다.

  • 경찰, '음주운전' 문다혜 검찰 송치…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택시와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 씨가 19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문씨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문씨가 불법주차·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실과 사고 당시 후미등이 점등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통고처분을 할 계획이다.

  • 한강의 올바른 영문표기는 'Han River' 아닌 'Hangang River'

    서울의 대표 관광지 '한강'의 영문 표기법은 'Han River'(한 리버)일까 아니면 'Hangang River'(한강 리버)일까? 정답은 후자다. 서울시는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 한강의 영문 표기가 혼용돼 쓰인다며 정확한 영문 이름을 사용하는 데 협조해달라고 19일 당부했다.

  • "文정부 고위 안보라인, 사드 2급기밀 시민단체·중국측에 유출"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고위직 인사들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미사일 교체와 관련한 한미 군사작전을 시민단체와 중국 측에 유출한 정황을 감사원이 포착해 지난달 말 대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