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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민주당 지도부까지 '후보사퇴' 이구동성…바이든 '사면초가'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지금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편에 서서 대선 완주 입장을 지지해왔던 민주당 지도부도 후보 사퇴론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ABC뉴스는 17일(현지시간)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지난 주말 바이든 대통령과 독대한 자리에서 연임 도전을 끝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총격범, 범행 62분전 이미 '요주의 인물' 지목"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총격범이 이미 범행 62분 전 '요주의 인물'로 지목됐으며, 20분 전에는 경호국 저격수도 그의 위치를 파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 사법 당국은 '경호 실패' 논란에 직면해 이같이 총격 당시 상황을 의회에 보고했으며, 여전히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서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 앤디 김, 한인 첫 상원의원 한걸음 더

     11월5일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직에 도전하는 앤디 김 민주당 뉴저지주 하원의원의 선거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현역 상원의원 밥 메넨데스가 16일 뇌물 수수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아 사실상 출마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 "구국의 메시아"…트럼프 피격 뒤 美 대선판 기독교 서사 홍수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살을 피한 뒤 대선판에 기독교 서사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권자들을 상대로 가꾸려고 노력해온 개인숭배 풍토가 피격 사건과 함께 강화됐다고 분석한다.

  • 美실리콘밸리 거물들, 집권 가능성 커진 트럼프에 줄줄이 기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실리콘밸리 기술기업들의 거물들도 줄줄이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기부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트럼프 측 정치활동 단체 '아메리카 팩'이 지난달부터 870만 달러(약 120억원) 이상을 모금했으며, 최근 공개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던 실리콘밸리 투자자 다수가 100만 달러(약 13억8천만원)가량을 후원했다고 보도했다.

  • 경호구멍 의문 풀리나…"저격수 안전우려 지붕에 미배치"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당시 총격범이 있던 건물 지붕에는 경호 담당 저격수가 배치돼 있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저격수의 안전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 미국민 80% "나라, 통제불능으로"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미국인 5명 중 4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이후 국가가 통제 불능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선 후보 암살 시도에도 여론조사상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결 구도는 여전히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트럼프, 이틀 연속 등장…대의원들, '귀에 거즈' 패션 화답

    (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당대회 2일차인 16일(현지시간)에도 귀에 거즈 붕대를 하고 행사장을 찾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 '엄지척 동작'과 함께 '땡큐'(Thank you·고맙다), '땡큐'를 연발하면서 행사장 안으로 들어섰다.

  • 트럼프 "11월 대선 前 기준금리 인하 반대…해서는 안되는 일"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1월 대선 전에 기준금리를 낮춰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연준의 대선 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쩌면 그들이 선거 전에, 11월 5일 전에 할 수 있겠다.

  • 바이든, 자제했던 트럼프공격·유세 재개…피격국면 돌파구 부심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더 불리해진 대선 국면을 전환하려고 애쓰는 모습이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으로 규정해 지지층을 결집한다는 구상이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해 당사자가 된 정치 폭력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는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기가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