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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심판 선고 1만9천96명이 방청 신청…경쟁률 796 : 1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헌정사에 기록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직접 보려는 시민들의 열기가 헌법재판소 홈페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헌재는 탄핵심판 선고기일 방청 신청을 인터넷으로 받은 결과 공지를 띄운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1만9천96명이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 '파면이냐 복귀냐'…미리보는 '2016헌나1'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하루 앞으로 다가온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는 탄핵사유에 대한 판단뿐 아니라 이번 사건의 헌정사적 의미에 대한 재판부의 언급 역시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헌재 안팎에 따르면 재판부는 이날 재판관 평의에서 10일로 예정된 선고 기일의 절차를 최종적으로 논의해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검은 옷 입고 등장한 김한솔, 아버지 억울함 풀러 나섰나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북한 특수요원들에 의해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유튜브를 통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지난달 13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뒤 마카오에서 생활해 온 김한솔을 비롯한 그의 가족은 자취를 감췄다.

  • 박대통령 정치적 운명 10일 오전11시(한국시간) 결정난다…인용시 5월 대선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임순현 방현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10일 판가름난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선고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배보윤 공보관은 이날 오후 "재판관 회의인 평의를 열어 선고일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 中외교부 "한국 사드배치 결연히 반대…필요한 조치할 것"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7일 한미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을 전격적으로 시작한데 대해 사드 반대 입장을 재차 강력하게 표명했다.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연합뉴스 기자가 사드 배치를 위한 일부 장비가 도입된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의 입장을 묻자 "우리는 한·미 사드 배치를 결연히 반대하고 필요한 조치를 결연히 취해 자신의 안보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 궁지 몰린 北, 미사일 도발로 체제결속·국면전환 모색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북한이 6일 탄도미사일 4발을 쏜 것은 대내적으로는 체제를 결속하고 대외적으로는 '김정남 암살'의 배후로 지목되는 등 국제사회에서 궁지에 몰린 상황을 벗어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 특검 "朴대통령 뇌물 등 혐의확인"…대통령측 "정치 특검"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공모해 삼성그룹으로부터 430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성사되도록 하라고 지시하는 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원활하게 지원되도록 전폭 지원에 나섰고, 그 대가로 삼성그룹이 최씨 일가와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430억원대의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했다.

  • 한미, 지난달 최대규모 '北 핵시설' 파괴 훈련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미 양국 군이 지난달 연합부대를 편성해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시설을 탐색하고 파괴하는 훈련을 최대규모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한미 양국 군은 '태스크포스 아이언 레인저스'(Task Force Iron Rangers)라는 명칭의 연합부대를 편성해 지난달 14∼17일 경기도 포천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북한 WMD 시설을 탐지하고 파괴하는 훈련을 했다.

  • 北리정철 추방 '군사작전' 방불…방탄복 입고 석방·이송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김상훈 황철환 특파원 = 김정남 살해 혐의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북한 국적 리정철(46)의 석방과 추방 조치는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현지 세팡경찰서에 구금된 리정철이 석방된 것은 3일 오전 8시 50분께(현지시간).

  • 윤병세 "中관광제재, 국제규범 위반여부 검토해 조치"

    (영종도=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3일 한국행 관광 상품 판매 중단 등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해 "국제규범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고 그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