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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공백속 IS 부활할라…트럼프 2기 안방까지 대테러 골머리
새해 첫날 미국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벌어진 차량 돌진 사건으로 취임까지 20일도 남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새로운 난제가 주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역학관계의 급변에 따라 이슬람국가(IS)와 같은 테러조직이 다시 세력을 키워 미국 본토 내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현실로 드러난 셈이기 때문이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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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속 89초, 엘비스와 통화"…카터를 둘러싼 놀랄만한 사실
지난 29일(현지시간) 100세를 일기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생전에 녹고 있는 원자로 속에서 수십초를 보내고,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통화한 적도 있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지미 카터에 관한 놀랄만한 11가지 사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카터 전 대통령에 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들을 전했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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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소셜미디어의 '자체검열' 금지 추진…유럽과 정반대
내달 출범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소셜미디어가 유해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검열하는 것을 막겠다고 하면서 유럽과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에서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연방거래위원회(FTC)를 각각 이끌 브렌던 카와 앤드루 퍼거슨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가 특정 콘텐츠를 유해하다고 판단해 삭제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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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가 더 빛난 美 최장수 대통령' 지미 카터 100세로 타계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고향 마을 플레인스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던 중 타계했다. 향년 100세. 카터 전 대통령이 이날 자택에서 가족들이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카터재단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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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경차르, 美출생 아이 있는 불법이민자도 구금 방침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국경 차르'(border czar)에 지명된 톰 호먼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는 불법 이민자 가족을 수용시설에 함께 구금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불법 이민자 추방 및 국경 통제를 총괄하게 된 호먼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방침을 전했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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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美민주 지지자 10명 중 7명, 정치 뉴스 안 본다"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 10명 중 7명은 정치 뉴스를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5~9일 1천251명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근 정보 과잉, 피로 등의 이유로 정부·정치 뉴스에 대한 소비를 제한할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65%가 그렇다고 답했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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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선거운동 기간 중 자신의 이름을 딴 굿즈(기념품) 판매에 열을 올렸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굿즈로 수익을 올리며 장사수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자기 이름과 이미지를 넣은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과 선물용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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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이 끝난 후 미국은 한국 영토에 주둔한 주한미군에 다양한 형태의 전술 핵무기를 배치했다. 1958년 자주포에 넣어서 쏘는 M442 핵포탄과 평양까지 사정권에 둘 수 있는 사정거리 1천100㎞ 마타도르 크루즈 미사일(MGM-1C)이 반입됐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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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인 그린란드를 소유할 필요성과 파나마 운하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하며 우호국들과 마찰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 같은 적대국뿐 아니라 전통적인 우호국까지 도발해 향후 국가 간 외교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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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첫날 WHO 탈퇴 검토…지구촌 질병대응 위기 맞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팀이 취임 즉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팀 관계자들은 복수의 보건 전문가에게 내년 1월 20일 취임식에서 WHO 탈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