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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필러시술' 받은 정황"…비선진료도 드러나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에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인 '필러 시술'을 받은 정황이 14일 열린 국정조사에서 제기됐다. 또 박 대통령은 공식 주치의가 아닌 의사들로부터 '비선진료'를 받았으며, 이들은 최순실 씨와 마찬가지로 '보안손님'으로서 청와대를 드나들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 백인, 군인 그리고 '억만장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13일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를 초대 국무장관에 지명함으로써 조각 작업을 사실상 완료했다. 15개 부처장관 가운데 국무·국방·재무장관 등 11개 부처장관 지명자의 인선을 마무리했으며 금명간 에너지·내무·농무·보훈장관 등 4곳도 마저 채워 내각 구성을 끝낼 것으로 알려졌다.

  • 탁월한 사업식 선택? vs 위험한 도박?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렉스 틸러슨(64)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를 두고 말이 많다. 그는 엑손모빌에서 41년간 근무하며 기술직에서 시작해 CEO까지 오른 석유업계 거물. 공직 경험이 전무한 데다 미국과 적대적인 러시아와 친밀한 관계라는 점에서 외교수장으로서 적합한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 우병우 전 민정수석 "19일 국회 청문회 출석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우병우(49·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는 19일 청문회에는 출석하기로 했다. 우 전 수석은 13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은 그동안 공개석상에서 업무와 관련한 발언을 하지 않은 관행과 원칙을 지키느라 지난 7일 2차 청문회에 나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 친박-비박, 내일 새누리당 의총서 정면충돌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새누리당은 14일 의원총회를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비박(비박근혜)계의 요청으로 열리는 이 날 의총은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계가 서로를 향해 계파 핵심 인사들의 탈당을 요구하거나 축출을 공언한 상태에서 처음 한 자리에서 모이는 것이어서 양측의 정면충돌이 예상된다.

  • "연방하원 출마 안하겠다"

    34지구 연방하원직 출마를 고려하고 있던 데이빗 류(사진) LA시의원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12일 "많은 커뮤니티 리더들이 나에게 출마를 고려해볼 것을 권했다. 독려해 준 모든 가족, 친구, 주민들에게도 감사하다.

  •   재산 120억불 돌파

    '가질리어네어(gazillionaire·초갑부) 정부'라는 닉네임이 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각 면면의 재산이 이미 12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서 미 역대 최고의 갑부 정부가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트럼프 본인의 재산도 30억 달러(3조5천억 원)에 달한다.

  • 탄핵심판 받아든 헌재 속내…'쟁점 요약'→'효율적 심리'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본격적인 변론 시작에 앞서 준비절차를 갖기로 한 것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거쳐 쟁점을 간추린 뒤 변론 과정에 속도를 내 신속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의…"대통령 탄핵에 책임"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가 1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 대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지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해 국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며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 朴대통령 "국민목소리 엄중히 수용…담담히 탄핵심판 대응"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저는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금의 혼란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