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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이긴다" vs "막판 뒤집기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대선을 11일 앞둔 시점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최고 약점으로 꼽히는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하겠다고 나서면서 미 대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잇따른 막말 발언과 TV 토론 부진으로 지지율에서 클린턴에게 크게 뒤지고 있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반색을 한 반면, 클린턴 진영은 미 역사상 전례가 없는 선거 개입이라며 크게 반발했다.

  • 트럼프 "그냥 선거 취소하고 내가 이긴 것으로 하자"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미국 대선을 10여 일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그냥 선거를 취소하고 본인이 이긴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미 CNN방송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하이오주 유세에서 "그냥 지금 혼자 속으로 생각하자면, 우리는 선거를 취소하고 그냥 그것(선거 승리)을 트럼프에게 줘야 한다"고 말했다.

  • 美 첫 여성대통령 가능성 '힐러리 여풍당당 내각' 하마평 무성

    (워싱턴·서울=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김아람 기자 = 미국 대선이 불과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기 행정부가 어떻게 꾸려질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두자릿수 차이까지 앞서기 시작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미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면서 '클린턴 초대 내각'의 면면을 놓고 워싱턴 정가에는 하마평이 무성하다.

  • 김주하 "최순실 때문에 대통령 큰 곤경"…네티즌 '뭇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MBN '뉴스8' 앵커 김주하가 '비선 실세' 의혹의 주인공 최순실 씨에게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의리를 보여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읽었다가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김 앵커는 지난 26일 저녁 '뉴스8' 뉴스초점 코너를 진행하면서 '최순실 씨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3분가량 읽어 내려갔다.

  • 최순실 변호인 "崔, 검찰 소환시 귀국해 수사 협조…처벌 각오"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황재하 기자 = '비선 실세' 의혹으로 정국을 혼란에 빠뜨린 당사자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귀국해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씨와 딸 정유라씨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 변호사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서기자들을 만나 최씨가 "사태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으며, 검찰에서 소환하면 출석해 사실대로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젠…"될대로 되라고해"

    대선(11월 8일)을 10여 일 앞두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빠듯한 유세 일정에서 시간을 빼 자신이 경영하는 골프리조트와 호텔을 잇달아 찾아 구설수에 올랐다. 트럼프는 지난 25일 플로리다주 유세 도중 마이애미에 있는 골프리조트 '트럼프 내셔널 도럴'을 찾았다.

  • 벌써…"당선파티 준비해"

    평생 유리천장과 싸워온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는 자신의 인생을 상징하는 '유리천장 밑에서'선거 승리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클린턴 선거캠프는 26일 뉴욕 맨해튼의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센터(사진)에서 다음달 8일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개표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 '최순실 특검 정국' 막올랐지만…첫 여야 협상부터 헛돌아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임형섭 기자 =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각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가 사실상 결정되면서 여야는 27일 특검 출범을 위한 세부 협상에 착수했다. 여야 3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특검 도입을 위한 첫 번째 공식 협상을 시작했지만, 특검의 형태, 시기, 수사 대상 등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예상대로 전혀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헤어졌다.

  • 69세 생일상 힐러리, 라틴계 공략

    26일 69번째 생일을 맞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미국 최대 스페인어 방송 유니비전의 TV 토크쇼 '엘 고르도 이 라 플라카'(뚱뚱한 남자와 깡마른 여자)에 출연, 생일 케이크를 받고 진행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朴대통령 사과에도 쏟아지는 의혹…崔, 언제·어디까지 관여했나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선 실세 의혹의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홍보와 연설 등의 분야에서 도움을 받다 청와대 시스템이 정비된 이후에는 그만뒀다는 박 대통령의 설명과 달리 최근까지 외교·안보 분야와 인사를 비롯해 국정 운영에 깊이 개입했다는 의혹 제기가 잇따르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