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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부인 "성추행 주장은 거짓말…남편 믿는다"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김병규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최근 남편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일축하고 나섰다. 멜라니아는 17일(현지시간) 미 CNN방송 앤더스 쿠퍼와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에게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주장이 잇따라 나온 데 대해 "나는 남편을 믿는다"며 "그 모든 것은 반대편에서 계획해 준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文, 회고록 공세에 "가장 앞선 문재인이 두려워 일어난 일"

    (서울·괴산=연합뉴스) 송수경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8일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을 둘러싼 여권의 파상공세에 대해 "결국 저 문재인이 가장 앞서가니까 저 문재인이 두려워서 일어나는 일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 힐러리 승리 가능성 "90%"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선거를 22일 앞둔 17일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조사에서 90%를 기록했다. NYT가 전국의 주요 여론조사를 취합해 예측하는 이 조사에서 지난주 80% 후반이었던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은 이날 90% '고지'에 올라섰다.

  • "2007년 유엔 北인권결의 관련 남북대화 공식기록 없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노무현 정부가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전에 북한의 의견을 물어본 뒤 기권했다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남북대화 공식기록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 여론조사 맞긴 맞는거야?

    미국 대선(11월8일)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기관마다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대체로 트럼프의 11년 전 '음담패설 녹음파일' 폭로 이후 클린턴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면서 10%포인트 안팎까지 벌렸다는 게 대부분의 조사 결과지만 일부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여전히 불안한 오차범위 내 우위를 달리고 있다는 결과도 있다.

  • "트럼프와 끝까지 같이 갔다가는 공멸"

    대선(11월 8일) 선거전에서 고전하고 있는 미국 공화당이 함께 실시되는 연방 의회 선거에서도 다수당 지위를 잃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공화당은 2010년 이후 6년째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상원은 다수당 자리 유지가 쉽지 않고, 하원도 민주당과의 의석 차이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 더민주, 한선교 윤리위 제소…"여성비하 넘어 국회 모독"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수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전날 국정감사장에서 당 소속 유은혜 의원에 대해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 "혹시 아이들 들을라…뼛속까지 충격"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가 13일 각종 여성 비하 및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미셸 여사는 뉴햄프셔 주 맨체스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지원유세 도중 최근 폭로된 트럼프의 11년 전 '음담패설 녹음파일'과 더불어 일련의 과거 성추행 논란을 강력 비판했다.

  • 朴대통령, '北지옥' 규정하며 탈북 촉구 "모든 길 열어 맞이"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북한의 김정은 정권 체제를 '지옥'으로 규정하며 북한 주민들을 향해 거듭 탈북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발신했다. 박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해외자문위원들과 통일 대화에서 "북한 정권은 가혹한 공포정치로 북한 주민의 삶을 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북한 김정은 정권을 비판한 뒤 북한 주민을 향해 "모든 길을 열어놓고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 北 권력기관 보위부 국장도 탈북…"평양민심 뜨겁다" 진술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 '김정은 체제' 보위를 위해 주민 동향감시와 '반혁명분자' 색출 임무를 담당하는 북한의 핵심 권력기관 국가안전보위부(성)의 국장급 A씨가 탈북해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12일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