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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극에서 '반바지' 입고 다닌다

    남극에 작년에 닥친 이상고온의 수준이 지구 신기록이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의 지구과학자 에드워드 블랜처드-리글워스는 지난해 3월 남극 기온을 분석한 이 같은 보고서를 미국 지구물리학회(AGU) 회보에 게재했다.

  • 축의금 챙기려 아들 결혼식 3번

     중국의 지방정부 간부가 아들 결혼식과 피로연을 한 달 동안 세 차례나 연속으로 치러 축의금으로 1억2천만원을 받아 챙겼다고 상유신문 등 현지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성 기율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는 최근 중추절(9월 29일)과 국경절 (10월 1일) 연휴를 앞두고 공직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공무원 8대 복무규정을 위반해 처벌된 대표 사례들을 공개했다.

  • 배부른데 굶어죽는 나무늘보

     세상에서 가장 느린 동물로 알려진 나무늘보들 사이에서 뱃속에 먹이가 들었는 데도 굶어 죽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 날씨 탓에 나무늘보의 몸속에서 소화를 돕는 장내 미생물이 사라져 아무리 먹어도 영양분을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 기차 빈대 '드글', 관광대국 굴욕

     관광대국 프랑스가 기차안 빈대로 시끄럽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벌써 세 번째 기차 안 '빈대 출몰' 신고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다.  지난 19일 기차 의자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한 네티즌의 SNS는 7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 압류하면 뭐하나 … 유지비만 월 수억대 

     세계 각국이 우크라이나전 이후 러시아 재벌들의 호화요트·저택 등 자산 동결·압류에 나섰지만, 막대한 유지비 부담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조명했다.  카리브해 섬나라인 앤티가 바부다가 관리하고 있는 호화요트 '알파 네로'(Alfa Nero)는 러시아 화학·비료회사 포스아그 창업자로서 미국 등의 제재 대상인 안드레이 구리예프(62) 소유로 추정된다.

  • 뉴질랜드 '가방 속 시신 사건' 희생자 어린이 2명 신원 공개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의 희생자 어린이 2명의 신원이 공개됐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타니아 테티타하 검시관은 25일(현지시간) 그동안 가족 요청으로 유지하던 희생자 어린이 2명에 대한 신원 비공개 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 남극에 작년 반바지 등장…평년보다 39도 높은 지구 신기록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남극에 작년에 닥친 이상고온의 수준이 지구 신기록이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의 지구과학자 에드워드 블랜처드-리글워스는 작년 3월 남극 기온을 분석한 이 같은 보고서를 미국 지구물리학회(AGU) 회보에 게재했다.

  • “전쟁 투입 4달만에 다 죽는다”

    평균 4. 5개월만에 전사…5분의 1은 두달도 못넘겨.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 장병이 평균 4. 5개월만에 전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현지시간 21일 보도했다. 러시아 탐사보도매체 아이스토리스에 따르면 1년 전 러시아 당국의 부분적 동원령 발령에 따라 새로 징집된 약 30만명과 관련한 사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입대 후 전사하기까지 기간이 이같이 나타났다.

  • 영하 100도의 혹독한 밤 견디지 못하고…영원히 잠든 달 남극 착륙선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해 임무를 수행했던 인도의 달 착륙선과 탐사 로봇이 길고 추운 달의 밤을 이겨내지 못하고 영원히 잠들었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전날 달 남극에도 아침이 밝아오자 잠들었던 달 착륙선 비크람, 탐사 로봇 프라기안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신호도 받지 못했다.

  • 아내와 두 딸에 자살 암시 유서 남기고 사라진 男

    이탈리아에서 2013년 가족에게 유서를 남기고 사라진 한 남성이 그로부터 10년 뒤 실종자 찾기 TV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에서 발견됐다. 22일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가정용품 판매원이었던 아다모 구에라는 2013년 7월 7일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의 이몰라에 있는 자택에 자살을 암시하는 편지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