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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 내건 은밀한 사치…우주·심해 구경 다니는 슈퍼리치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대서양에서 발생한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 실종 사고를 계기로 위험을 무릅쓰고 우주와 심해 등을 누비는 억만장자들의 여행 실태에 새삼 눈길이 쏠린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수십 년 사이 전세계 '슈퍼리치'(초부유층)를 겨냥한 신흥 관광산업이 급격히 덩치를 불려 왔다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

  • "아직 희망은 있다" 

    대서양에서 실종된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제이미 프레드릭 해안경비대 대령이 21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드릭 대령은  수색팀이 이틀 연속 '수중 소음'을 감지했다며 아직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 생존 신호'쾅쾅'…생존 시계 '째깍째깍'

    북대서양 수심 4000m 아래로 1912년 침몰한 대형 여객선 타이태닉호를 보러 갔던 심해(深海) 관광 잠수정 ‘타이탄’이 자취를 감춘 지 나흘째인 21일 수색·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이날 “코네티컷주 면적(서울의 24배)만큼 훑으며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했으나 상황이 복잡하다”고 했다.

  • "죽어도 책임 못진다" 서명

    잠수정 운영사가 탑승객들에게 사망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 서류에 서명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이 잠수정을 타고 타이타닉호를 관광한 애니메이션 작가는 마이크 리스(63)는  “서명한 면책서류의 첫 장에만 '사망'이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들어가 있었다”고 전했다.

  • '부채를 든 여인' 1천억원 낙찰 예상

    오스트리아 출신의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마지막으로 남긴 초상화인 ‘부채를 든 여인’이 20일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 전시되고 있다. 작품 경매는 오는 27일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소더비는 낙찰가가 유럽 내 회화작품 경매 최고가인 65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결혼 앞두고 여행중 감전사?

    프랑스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파리 외곽 빌쥐프 지하철역에서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유족 등에 따르면 A(36)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10시 사이 파리 지하철 7호선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에서 숨졌다. 유족은 A씨가 6월 14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15일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등에 연락을 했다.

  • 여성 전용 교도소 ‘피의 전쟁’

    중미 온두라스의 여성 교도소에서 갱단원 간 분쟁으로 촉발된 것으로 보이는 폭동이 발생, 무려 40여명이 숨졌다. 온두라스 일간지 라프렌사에 따르면 20일 오전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약 25㎞ 떨어진 타마라 시의 여성 교도소(여성 사회적응센터·CEFAS)에서 재소자 사이에 대규모 충돌이 발생하며 교도소 내부에서 총격과 방화 등으로 이어졌다.

  • "잠수함 탈 신병을 구합니다“

    영국 해군이 핵 억지력 유지에 필수적인 잠수함 부대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벤 키 왕립해군 참모총장이 직접 언론에 토로했다. 19일 카이뉴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에 따르면 키 참모총장은 이날 공개된 '더하우스지'와의 인터뷰에서 "잠수함 부대의 인력이 넘쳐나지 않는다"면서 신병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 "이사 오면 이주비 1억 주겠다“

    아일랜드가 자국의 외딴 섬에 들어와 사는 이들에게 거액을 지급하겠다는 정책을 내걸고 인구 보전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9일 CBS 방송에 따르면 아일랜드 정부는 최근 본토 밖 약 30개 섬에 주택을 구입해 이주하는 사람들에게 최고 9만2천달러(약 1억1천81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전설 속 괴물 ‘네시’ 정체 드러나려나?

    전설의 괴물 네시가 산다는 스코틀랜드 네스호가 폭염으로 밑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저수위를 기록했다. 18일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네스호의 지난 5월 기준 수위가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