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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끊이지 않는 기적…222시간만에 42세 여성 생존자 구조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튀르키예 강진 이후 열흘째에 또다시 기적 같은 생존자 구출 소식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 하베르와 아나돌루 통신은 지진 발생 약 222시간(9일 6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께 튀르키예 남부 카흐라만마라슈의 건물 잔해에서 42세 여성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 미뤄뒀던 사랑…코로나 끝난 지구촌 곳곳 밸런타인데이 부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가 2년만에 풀린 후 첫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지구촌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합중국 수도 멕시코시티의 위성도시인 네사우알코요틀에서 이날 커플 989쌍이 참가하는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 "中풍선 접근, 일부는 실수일수도"… 美당국자 '강풍' 변수 제기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중 관계를 얼어붙게 한 이른바 '중국 정찰풍선 사태'에 중국 측의 실수로 인한 우발적 요소가 개입됐을 가능성이 미 당국 일각에서 제기됐다. 괌 미군기지를 감시하려던 풍선이 이상기후 탓에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미국 본토까지 다가간 뒤에는 군사시설 정찰로 목적을 변경하면서 이번 사태를 초래했을 것이란 이야기다.

  • 시리아 하얀헬멧의 사투…"통제 불능의 재난"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튀르키예 강진으로 14일(현지시간) 현재 시리아 북부에서도 6천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서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이 인명 구조 활동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다.

  • 쩍 갈라진 올리브밭…470㎞ 할퀸 지각 파열 포착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전명훈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47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단층 파열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레이더·위성 데이터 등을 토대로 '단층 파열' 발생 지역을 분석, 이를 75만:1 축척으로 시각화한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도에 표시해 13∼14일(현지시간)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 '한국인 살인 현장' 아르헨 농가에 한인 36명 집단거주해 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한국인 남성이 동포 여성을 살해한 아르헨티나 농장에서는 한인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었다고 현지 매체들이 경찰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멘도사포스트와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멘도사주 산마르틴 지역에서 발생한 한국인 남성의 동포 여성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아르헨티나 경찰은 범죄 현장에 한인 36명이 함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사망자 4만1천명 넘겨…WHO "100년 내 유럽 최악 참사"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의 사망자 수가 4만1천 명을 넘어섰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 보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발표한 튀르키예 공식 사망자 수 집계(3만5천418명)에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이 전한 시리아 정부 통제지역 사망자 수(1천414명),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이 발표한 시리아 반군 지역 사망자 수(4천400명)를 더한 수치다.

  • 밸런타인데이 돈 가장 많이드는 도시 '상하이'…2위는 뉴욕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전 세계 모든 연인들이 들뜬 기대감에 빠져드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사랑하는 이와 초콜릿과 선물을 주고받고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려다 보면 관련 지출은 애초 생각했던 예산을 훌쩍 초과하기 일쑤다.

  • [정찰풍선 Q&A] 무슨 목적으로 얼마나 많이 떠다니나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북미 상공에서 풍선을 비롯한 비행 물체가 잇따라 발견, 격추되면서 얼마나 많은 풍선이 어떤 목적으로 떠다니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북미 상공에서 최근 잇단 비행체 격추는 4건이었다. 미군은 지난 4일 동부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풍선을 격추했다.

  • "참사 커진 원인은 집권당·개발업체 20년 정경유착"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튀르키예 강진으로 에르도안 정권의 정실 자본주의 폐해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FP) 보도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999년 튀르키예 북서부 강진 당시 정부의 부실대응에 대한 비판론을 등에 업고 국가 지도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