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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상 깬 장기전…출구도, 끝도 안 보인다

    오는 24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년이 된다. 2차 대전 이후 유럽에서 벌어진 최대의 무력 분쟁인 이 전쟁은 엄청난 인명 피해와 참혹한 파괴, 인도주의적 재난을 야기했다. 하루빨리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현재로선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다가오는 봄에 '대결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 261시간 만에 구조된 남성, 들것에서 가족들과 영상재회

    (이스탄불·서울=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유한주 기자 = 규모 7. 8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지 11일째인 16일(현지시간)에도 튀르키예 곳곳에선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로이터, AFP,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밤 튀르키예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의 한 건물 잔해에서 34세 남성 무스타파 아브치가 구조됐다.

  • 우크라 변기까지 훔쳐가는 러…EU, 수출 금지로 '화장실 제재'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보복 조치로 변기 등 화장실용품 수출도 제한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EU가 지난해 여름부터 "변기 본체와 물탱크, 비데, 이와 유사한 위생용품"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번 지진은 예고편?…"이스탄불에 파괴적 지진 우려"

    아나톨리아·유라시아 지각판 합류지점…3. 3명 이상 거주건물 110만개 넘어.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지난주 튀르키예 남동부에 사상 최악의 강진이 덮쳤으나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더욱 큰 규모의 지진이 닥칠 수 있다고 현지 지진학자들이 경고했다.

  • 아르헨 한인 여성 암매장 살해 남성 구금영장…"명상 때 공격"

    아르헨티나 내 한국인 집단 거주지에서 동포 여성을 살해한 한인 남성에 대해 구금 영장이 청구됐다. 16일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오스카 시보리 아르헨티나 멘도사주 산마르틴 지방 수석검사는 삼(3)중 가중 살인 혐의를 받는 김모(64)씨에 대해 예비적 구금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 구조대원 손가락이 6개?

    튀르키예를 덮친 강진으로 혼란한 틈을 타 SNS를 통한 사기 모금 활동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 14일 영국 BBC에 따르면 튀르키예 강진 발생 이후 온라인상에는 지진 피해 현장이나 구조대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후원금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데 이 가운데 사기가 많다는 것.

  • 북한 해커 조직 훔친  암호 화폐 76억 압수

    노르웨이 수사당국이 북한 해커 조직이 훔친 76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압수했다. 노르웨이의 경제 범죄 수사기구 ‘외코크림’은 16일 “북한 연계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작년 3월 탈취한 가상자산 가운데 약 6000만 노르웨이크로네(약 76억원)어치를 압수했다”면서 “가상자산과 현금을 통틀어 노르웨이 역사상 단일 범죄조직의 압수금액 중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 물에 빠진 소 23마리의 기적 

    [뉴질랜드]뉴질랜드에서 홍수에 떠내려가던 소들이 멀리서 주인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일사불란하게 헤엄쳐 모두 밖으로 빠져나오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16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젖소 23마리의 목숨이 걸렸던 생사의 드라마는 뉴질랜드 북섬을 강타한 사이클론 가브리엘이 맹위를 떨치던 지난 14일 호크스 베이 지역에서 일어났다.

  • "택시 운전자가 아니라 도둑"

    한국인들의 인기 관광지인 베트남 다낭에서 현지 택시 기사가 한국인 관광객에게 정상 요금의 20배 이상의 바가지요금을 청구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다낭 관광국 방문자 지원센터 대변인은 경찰과 조율해 35세의 한국인 허모 씨에게 210만 동(약 11만 원)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 '100년 앙숙'도 손 잡게한 '지진 외교'

     튀르키예와 아르메니아 외교 수장이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만났다.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아르메니아를 두고 우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100년 앙숙' 관계인 두 나라가 4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강진을 매개로 손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