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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시간, 94시간…골든타임 지나 계속되는 '기적'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지진 인명구조의 '골든 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참사 현장에서 기적적 구조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안타카야, 가지안테프 등에서 10대 매몰자 2명이 각각 사고 80시간, 94시간 만에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구조됐다.

  • "한국인들이 아이를 구했어요"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인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무너진 건물 속에 갇혀있던 생존자를 연달아 구조하는 데 성공, 찬사를 받고 있다. 구호대는 지난 8일 현지에 급파돼 다음 날 오전 5시부터 구호 활동에 돌입한 지 100분 만에 생명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 "10년래 최저…팬데믹 방역 탓"

    지난해 전 세계에서 상어가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57건 발생, 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제한과 해변 폐쇄 등 조치가 내려진 뒤 상어 공격이 급감한 2020년과 같은 수치로, 최근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 매릴린 먼로가 도대체 몇명?

    호주 애들레이드 브라이턴 해변에 수백 명의 매릴린 먼로들이 나타났다. 매년 브라이턴 해변에서 열리는 매릴린 제티 수영 대회 참가자들이다. 이들은 매릴린 먼로를 상징하는 금발 가발과 선글라스, 흰색 수영복을 입고 매릴린 먼로로 변한 뒤 호주 국기가 그려진 튜브에 몸을 싣고 브라이턴 바다에 뛰어들었다.

  • 밥값 '반올림' 中 식당 철퇴

    930. 9위안 나왔는데 931위안으로 결제. 손님 몰래 반올림해 밥값을 계산한 어처구니없는 식당 사건에 대해 중국 시장감독관리국이 4500위안(약 84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 지난해 10월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한 해산물 전문식당을 찾았던 손님 자오 씨는 이날 영수증에 930위안 9마오(약 17만 2794원)을 소비했으나 식당 측이 결제한 최종 가격은 931위안(약 17만 2951원)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해 문제를 공론화했다.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 1만5천명 넘어…나흘째 필사의 수색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 후 나흘째인 9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피해 지역이 광범위한 데 비해 구조 여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희생자 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 시리아 구호 상황도 참혹…"시신 가방도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내전으로 기반시설이 크게 파괴된 상황에서 강진이 덮친 시리아 북부에 구호 손길이 미치지 못해 참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 지역에도 구호가 닿도록 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해외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해리 왕자 부부, 명예훼손 소송으로 증인신문 받을 수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미국에서 명예훼손 소송으로 증인신문을 받을 수 있다고 BBC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건 마클 왕자비의 이복 언니인 서맨사 마클은 메건이 오프라 윈프리와의 TV 인터뷰에서 '외동아이'로 자랐다고 말해 자신과 아버지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지진 미리 알수 없나…"임박 알리는 신호 없어"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을 현재 수준의 과학 기술로 예측하고 대비할 수는 없을까. NBC 방송은 8일 지진 전문가 여러 명을 인용해 지진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정확히 알아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 축구장이 대피소, 소방서에 빈소…생존자들 큰 고통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튀르키예(터키) 동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시내의 축구 경기장은 거대한 이재민 대피소로 바뀌어 있었다. 무너진 집에서 도망쳐 나온 사람들이 곳곳에 친 천막, 칼바람을 버티려 피운 모닥불 등으로 채워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곳에서 언제 축구 경기가 열렸을지를 떠올리기조차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