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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묻을 곳도 없다…이름 없는 무덤들 곳곳에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이 21세기 들어 역대 6번째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내면서 곳곳에서 희생자를 묻을 묘지 공간마저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7세 여아가 '유방암' 가슴 절제

    칠레에서 7살 여자 어린이가 유방암에 걸려 가슴을 절제했다. 이는 세계 최연소 가슴절제 사례다. 최근 칠레 매체 'pagina7'는 "7살 여아 마우라가 유방암에 걸려 가슴절제수술을 받은 뒤 항암치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우라는 지난 2021년부터 유방함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 "170㎝ 이상·탈모 없고 청결한 남자분" 

    사례금 93만원. '건강' 확인되면 추가 사례. 61년만의 첫 인구 감소에 충격을 받은 중국에서 건강하고 외모가 준수한 남자 대학생들의 정자 기증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나섰다. 일부 지방정부에서는 정자 기증에 최대 113만원의 사례금까지 걸었다.

  • 'R' 41억원 낙찰…역대 2위

    홍콩의 맞춤형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서 알파벳 'R' 한 글자만 적힌 번호판이 41억 원에 낙찰됐다. 역대 2위 최고가다. 13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전날 홍콩 교통국이 진행한 신년 맞춤형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서 'R' 번호판은 시초가 5천 홍콩달러(약 81만 원)에서 시작해 최종 2천550만 홍콩달러(약 41억5천만 원)에 낙찰됐다.

  • "나랑 성관계 해야 외계인이…"

    5개의 방에서 9명의 아내와 생활하던 74세 남성이 준강제 성교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그를 도운 40대 전부인도 함께 붙잡혔다. 시부야 히로히토(74)는 “너는 조만간 외계인에게 죽는다. 죽음을 피하려면 나와 성관계를 해야 한다"는 황당한 거짓말로 10대 소녀를 가스라이팅해 강간하려다 체포됐다.

  • 사상자 '0명'·건물 붕괴 '0건' 기적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은데다 건물 한 채도 무너지지 않은 지역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가장 큰 피해지역인 하타이주에서 북쪽으로 110㎞ 정도 떨어진 소도시 '에르진(Erzin)'이 바로 그 곳.

  • "튀르키예 지진으로 중국서 3년내 규모 7이상 강진 발생 가능"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튀르키예 지진의 영향으로 3년 내 중국에서 규모 7 이상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지진국은 전날 발표한 '유라시아 지진대 지진 활동 증강과 중국 본토 내 규모 7 이상 지진 발생의 관계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이 3년 내 중국에 규모 7∼8의 강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우크라 편에서 싸우는 러시아인들…조국에 총부리 겨눈 까닭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조국인 러시아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군인들의 존재가 처음으로 소개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진영에서 싸우고 있는 '자유러시아군단'(Free Russia Legion)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 IS, 시리아 지진 틈타 75명 납치…"11명은 살해"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강진 피해를 본 시리아에서 민간인을 납치하고 일부를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중부 도시 팔미라에서 송로버섯(트러플)을 채취하던 민간인 75명이 잇따라 납치됐다.

  • 내전·지진 겹친 시리아에 콜레라 확산까지 우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쑥대밭으로 만든 대지진의 여파로 가뜩이나 내전 중인 시리아에 콜레라까지 창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카타르 국영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유엔은 이번 지진으로 시리아에서 약 530만명이 집을 잃고 노숙하는 신세가 된 것으로 추산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