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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대지진 뛰어넘은 참사…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2만명 넘겨

    (로마·테헤란=연합뉴스) 신창용 이승민 특파원 = 규모 7. 8과 7. 5의 두 차례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가 9일(현지시간) 2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자 수(1만8천500명)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 '폐허 속 기적' 신생아에 "입양하겠다" 수천명 문의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대지진이 강타한 시리아의 폐허 속에서 기적처럼 태어난 아기에게 전 세계에서 입양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 신생아는 지난 6일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만삭인 임산부가 마지막 힘을 다해 출산하고 숨진 뒤 산모에게 탯줄이 달린 채 발견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아기다.

  • 인재론 고개…학자들 "건축법만 지켰더라도" 탄식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지난 6일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지 건축 법규 미이행 등으로 지진 희생자가 이처럼 커졌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9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이스탄불에 있는 보아지치대에서 지진공학부를 설립한 무스타파 어딕은 "(건물이 층층이 무너져 쌓이는) 유형의 손상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 80시간, 94시간…골든타임 지나 계속되는 '기적'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지진 인명구조의 '골든 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참사 현장에서 기적적 구조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안타카야, 가지안테프 등에서 10대 매몰자 2명이 각각 사고 80시간, 94시간 만에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구조됐다.

  • "한국인들이 아이를 구했어요"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인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가  무너진 건물 속에 갇혀있던 생존자를 연달아 구조하는 데 성공, 찬사를 받고 있다. 구호대는 지난 8일 현지에 급파돼 다음 날 오전 5시부터 구호 활동에 돌입한 지 100분 만에 생명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 "10년래 최저…팬데믹 방역 탓"

    지난해 전 세계에서 상어가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57건 발생, 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제한과 해변 폐쇄 등 조치가 내려진 뒤 상어 공격이 급감한 2020년과 같은 수치로, 최근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 매릴린 먼로가 도대체 몇명?

    호주 애들레이드 브라이턴 해변에 수백 명의 매릴린 먼로들이 나타났다. 매년 브라이턴 해변에서 열리는 매릴린 제티 수영 대회 참가자들이다. 이들은 매릴린 먼로를 상징하는 금발 가발과 선글라스, 흰색 수영복을 입고 매릴린 먼로로 변한 뒤 호주 국기가 그려진 튜브에 몸을 싣고 브라이턴 바다에 뛰어들었다.

  • 밥값 '반올림' 中 식당 철퇴

    930. 9위안 나왔는데 931위안으로 결제. 손님 몰래 반올림해 밥값을 계산한 어처구니없는 식당 사건에 대해 중국 시장감독관리국이 4500위안(약 84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 지난해 10월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한 해산물 전문식당을 찾았던 손님 자오 씨는 이날 영수증에 930위안 9마오(약 17만 2794원)을 소비했으나 식당 측이 결제한 최종 가격은 931위안(약 17만 2951원)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해 문제를 공론화했다.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 1만5천명 넘어…나흘째 필사의 수색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 후 나흘째인 9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피해 지역이 광범위한 데 비해 구조 여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희생자 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 시리아 구호 상황도 참혹…"시신 가방도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내전으로 기반시설이 크게 파괴된 상황에서 강진이 덮친 시리아 북부에 구호 손길이 미치지 못해 참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 지역에도 구호가 닿도록 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해외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