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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쪽! 저쪽으로!" 모스크바 테러서 100여명 구한 15세 소년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끔찍한 모스크바 테러 현장에서 100명 이상을 구한 중앙아시아 이민자 소년이 러시아에서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가제타. 루'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주인공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한 학교 8학년(한국의 중학생에 해당)인 이슬람 할릴로프(15).

  • 모스크바 테러 후 비상 걸린 서유럽…이탈리아도 보안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알려진 총격·방화 테러가 발생한 후 서유럽 국가들도 테러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올여름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둔 프랑스가 국가 안보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데 이어 이탈리아 등 다른 국가들도 보안 강화에 나섰다.

  • 100마일 산길, 60시간 달렸다

    가파른 산길에서 날카로운 덤불을 헤치며 60시간 안에 100마일(약 160㎞)을 달려야 하는 극한의 마라톤에서 처음으로 여성 완주자가 탄생했다. 두 아이를 둔 영국의 수의사 재스민 패리스(40)가 바로 그 주인공. 24일 CNN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마라톤 대회로 꼽히는 바클리 마라톤에서 패리스가 여성 최초로 완주했다고 보도했다.

  • '가우디 성당' 드디어 2026년 완공된다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이 2026년 완공된다. 2026년은 1882년 착공한 지 144년 만이자 가우디 사망 100주기가 되는 해다. 에스테베 캄프스 성가정 성당 재단 회장은 최근 새 준공 일정을 공개하고, 성당내 최고 높이인 172.

  • 대학중퇴 청년 최연소 총리에

    사이먼 해리스(37·사진) 아일랜드 고등교육부 장관이 24일 집권 여당인 통일아일랜드당 대표로 확정됐다. 당 집행위원회는 이날  해리스 장관을 당 지도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해리스 장관은 부활절 휴회 이후인 내달 9일 의회에서 정식으로 총리로 선출될 예정이다.

  • 찰스 국왕이어 케이트 왕세자빈도 암 투병

    찰스 3세 영국 국왕에 이어 윌리엄 왕세자의 아내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까지 암 진단을 받으면서 영국 왕실이 전례를 찾기 어려운 위기에 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찰스 3세 국왕의 아내인 커밀라 왕비가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 27세 최연소 女시장 차안서 총격 암살

    대선후보 살해와 방송국 난입 등 '무법천지' 치안 위기로 몸살을 앓는 남미 에콰도르에서 부통령 아들 뇌물 및 알선수재 의혹과 20대 최연소 시장 피살 등 사건으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수도 키토에서 350㎞가량 떨어진 해안 도시인 산비센테에서는 브리히테 가르시아(27) 시장이 렌터카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 체감 62도 폭염 뒤 300㎜ 폭우…극심한 기상이변 브라질 강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극심한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가 일주일 새 브라질 남동부를 강타했다. 극한 기상 이변에 최소 13명이 숨지는 피해도 잇따랐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G1·폴랴지상파울루와 우루과이 엘옵세르바도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스피리투산투·상파울루주(州)에는 전날 천둥·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산사태와 도로 침수가 이어졌다.

  • "'총기테러' 러 공연장 비상구 잠겨 있었다…인명피해 커져"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공연장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알려진 총격·방화 테러가 벌어졌을 당시 건물 비상구가 잠겨 있던 탓에 인명피해가 더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망치 등으로 '잔혹고문'…모스크바 테러범, 만신창이로 법정에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러시아 당국이 체포된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방화 테러 피의자들을 잔혹하게 고문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친정부 성향의 텔레그램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는 러시아군이 전날 체포된 모스크바 테러 피의자 남성 네 명을 구타하고 전기충격기와 망치 등을 이용해 고문하는 영상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