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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변심에 당혹 우크라, 돌파구 고심하지만 '뾰족수' 없어"

    러시아군의 침공에 맞서 3년여간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변심에 고민에 빠졌다.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우크라이나의 가장 든든한 우방이던 미국은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2기 집권을 계기로 오히려 러시아 편을 드는 듯한 분위기로 돌아섰다.

  • 강대국에 기댄 '안전보장' 불안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을 넘기면서 종전을 향해 치닫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숙원이었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은커녕 국토 면적의 20%를 러시아에 빼앗긴 채 전쟁을 끝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종전협상에서 미국의 '처분'만 기다리는 형편이다.

  • 이번엔 흔적 찾을까…'11년 전 실종' 말레이 여객기 수색 재개

    11년 전 239명을 태우고 비행 도중 인도양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 여객기 수색 작업이 약 7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25일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와 호주 9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의 심해 탐사 지원 선박이 호주 서부 도시 퍼스에서 약 1천500㎞ 떨어진 인도양 해역에 지난 주말 도착했다.

  • 트럼프·푸틴·EU "광물협력"…우크라전쟁에 돌연 '희토류 변수'

    발발 3주년을 맞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돌연 '희토류 변수'가 불거졌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천연자원으로 군사 지원을 갚아나가는 광물 협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유럽연합(EU)과 러시아까지 희토류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 한국인 장인·사위 선교사 2명 강도 피살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장인과 사위 관계인 한국인 선교사 2명이 현지인 강도의 습격을 받고 숨졌다. 하루 150명 넘는 환자를 돌보고, 농촌에 재배도 지원해 왔던 선교사들의 사망소식에 현지는 물론 한국 교계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카드 주인 "자수하면 반반"

    프랑스에서 노숙자가 훔친 신용카드로 구매한 복권이 50만유로(약 7억 5200만원)에 당첨되면서 카드 주인이 노숙자에게 당첨금을 나눠주겠다며 합의를 제안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22일 AP통신에 따르면 장다비드(40)라는 남성은 신용카드와 서류를 든 배낭을 차 안에 뒀다가 도난당했다.

  • 길거리 교통 안내 로봇 등장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가 급부상하는 중국에서 교통 안내를 하는 로봇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등 화제다. 24일 신징바오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베이징시 하이뎬취 우다커우에서 교통 경찰관의 모습을 흉내 낸 휴머노이드 로봇이 목격됐다.

  • 새떼 충돌 긴급 회항 '아찔'

    브라질에서 최근 조류 충돌로 인한 항공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브라질리아에서 이륙해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으로 향하던 골 항공 여객기가 새 떼와 부딪힌 뒤 회항했다.

  • 극우 정치판 중심에 서다

    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제2당을 차지한 극우당인 독일대안당(AfD)의 알리스 바이델(46·사진) 공동대표가 유럽을 휩쓰는 극우 물결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올랐다. 그가 이끄는 AfD는 지지기반인 옛 동독 지역을 싹쓸이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 민심 '우향우'...3년 만에 보수정권 복귀 

    투표율 82. 5% 동서독 통일후 최고…극우 AfD 12년 만에 제2당 . 23일(현지시각) 치러진 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중도 보수 성향의 기독교민주연합-기독교사회연합(CDU-CSU)이 1당으로 올라섰다.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극우 정당으로는 2차 대전 뒤 처음으로 연방의회 2당으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