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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2억 '돈 먹는 판다'… 결국 8년 일찍 조기 반환
핀란드의 한 동물원이 막대한 유지 비용을 견디지 못하고 중국에서 임대한 판다 한 쌍을 임대 기간이 끝나기 전에 돌려보내기로 했다. 25일 로이터통신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핀란드의 민간 동물원인 아타리 동물원은 현재 사육 중인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를 오는 11월 중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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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바다에서 거대 산갈치가 잡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호주 데일리메일과 9뉴스에 따르면, 낚싯배 선장인 커티스 피터슨은 지난주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멜빌섬 앞바다에서 산갈치를 낚았다. 산갈치는 수심 400~500m의 심해에서 서식하는 어종으로, 몸길이가 최대 10m에 이른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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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위기에 처한 6살 소녀를 원숭이들이 구한 사건이 알려져 인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도 북부 바그파트에서 해당 사건이 발생했다. 소녀의 부모에 따르면 당시 한 남성이 6살 소녀를 유인해 함께 폐가로 향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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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을 준비하던 영국 항공사 비행기의 기내 수하물에서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승객들이 비상 슬라이드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55분쯤 그리스 크레타섬 헤라클리온 공항에서 영국 런던 개트윅공항으로 출발하려던 영국 이지젯 항공편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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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 빗장 풀리자 휴대전화 확산…가입자 700만명"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봉쇄를 풀면서 2년 사이에 스마트폰이 급속히 확산해 가입자가 최대 700만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크림슨센터의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38노스에 공개한 '2024년 북한의 스마트폰' 보고서에서 국제 무역 재개로 북한 스마트폰 시장에 활기가 돈다고 진단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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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길 상공에도 전투기"…레바논 남부엔 '머물면 죽는다' 공포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여기저기서 공습이 있었고, 눈앞에서 터지는 걸 모두 봤어요. 다들 다급해져서 우리 차는 두 번이나 다른 차와 부딪혔어요. ". 급격히 전쟁터가 돼가는 레바논에서 피란길에 나서는 주민들의 모습을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이 24일(현지시간) 기사에 담았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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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인원에 '인권' 부여 추진…"쇼 등 상업적 이용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스페인에서 침팬지와 고릴라, 오랑우탄 등 대형 유인원에게 '인권'을 부여해 보호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법률 초안을 만들고 있는 스페인 사회권리부에 따르면 이들 영장류에게 해를 끼치는 실험과 연구를 금지하는 것이 이번 입법 목적 가운데 하나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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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아동 3명 중 1명은 근시…한국 어린이 73%, 미·영은 15%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전 세계 어린이 3명 가운데 1명 정도가 근시일 정도로 시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중국 연구팀은 영국 안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실은 연구논문에서 전 세계 어린이 가운데 근시 비율은 36%로 지난 1990년에 비해 무려 3배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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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스위스서 조력사망 캡슐 첫 사용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사망 기기'가 현행법 위반 논란 속에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되자 당국이 관련자들을 체포해 수사에 들어갔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은 24일(현지시간) 사망을 돕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이용한 사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선동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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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를 사칭해 두 명의 여성으로부터 32만5천유로(약 4억8천만원)를 받아 가로챈 일당 5명을 체포했다고 스페인 치안대가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치안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갱단 두목을 포함해 사기범 5명을 체포했으며 범인들이 사용하던 가옥 5채에서 각종 증거품과 8만5천유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