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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지구 사망자 4만2천명 넘어서…"실제 숫자는 더 클 것"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의 수가 4만2천명선을 넘어섰다. 9일(현지시간) 아나돌루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통제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전쟁 발발 후 이날까지 가자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의 수가 최소 4만2천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헤즈볼라 사실상 백기? … '조건 없는 휴전' 시사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2인자인 나임 카셈 사무차장이 8일 "나비 베리 레바논 의회 의장이 휴전이라는 명목으로 이끄는 정치 활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발발한 뒤 줄곧 '하마스와의 전쟁 중단'을 이스라엘과의 교전 중단 조건으로 내걸었던 헤즈볼라가 처음 이를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

  • '저 높은 절벽에 매장' 조상 풍습에

     중국 묘족의 43세 여성이 맨손으로 30층 건물 높이의 절벽을 오르내리고 있어 화제다. 특히, 이 여성이 이런 놀라운 능력을 갖게 된 것은 중국 묘족의 독특한 장례 문화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스파이더우먼'으로 알려진 43세 여성 뤄덩핀은 장갑이나 안전 장비 없이 100m가 넘는 절벽을 오르는 능력을 가졌다.

  • 출산율 급감에 '여성 생리주기' 관리하는 중국

     지난 2022년 61년 만에 인구가 줄어드는 등 저출산 위기를 맞은 중국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가임기 여성의 생리 주기를 조사하는 등 과도하게 사생활에 개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에서 공무원이 집마다 찾아가 임신했는지, 출산계획은 있는지 묻는 등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과도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8일 보도했다.

  • 8천167m 네팔 세계 7위봉 다울라기리서 러시아 산악인 5명 사망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네팔 히말라야 산맥 세계 제7위 고봉 다울라기리(8천167m)를 등반하다 실종된 러시아 산악인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AFP·AP·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구조 헬기가 아들 5명 시신을 다울라기리 해발 약 7천600m 지점에서 포착했다고 네팔 관광국의 라케시 구룽이 밝혔다.

  • 헤즈볼라 '조건없는 휴전' 시사…입장변화 아닐까 세계 시선집중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그간 제시해온 선결 조건을 언급하지 않은 채 휴전 협상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스라엘의 공세에 밀려 나온 타협안이라는 관측과 함께 휴전에 대한 기대가 자극을 받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실제 협상이 이뤄질지조차 불확실하다는 신중론이 뒤따른다.

  • 조기총선 승부수 이시바…3년전 기시다 재현? 끌어내리기 자충수?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중의원(하원)이 9일 해산하면서 정치권이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중의원 해산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정권 출범 시점 기준으로 최단 기간인 8일 만에 이뤄졌다. 집권 자민당에서 오랫동안 비주류로 활동해 당내 지지 기반이 약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국정 운영 주도권을 틀어쥐기 위해 던진 승부수로 평가된다.

  • 이스라엘 '이란 보복계획' 철저히 함구…'혹시 선넘나' 美 우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이란을 상대로 보복을 공언한 이스라엘을 두고 미국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보복 수위가 과도할 경우 전면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정도로 민감한 상황이지만, 이스라엘이 보복 계획에 대한 정보를 미국에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세계 절반 선거치른 올해 민주주의 개선에도 정치분열"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올해 최소 67개국이 선거를 치른 가운데 많은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계열 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선거를 치른 67개국 인구는 약 34억명이며, 연말까지 4억4천만명이 추가될 예정이다.

  • "상상할 수 없는 고통"…가자전쟁 1년 맞아 세계정상 종전 촉구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이 된 7일(현지시간) 세계 각국 정상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연대를 표하며 평화를 촉구했다. 서방에서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테러와 이스라엘의 과도한 대응을 함께 비판하는 양비론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