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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전설 긱스, 발가벗은 여친 호텔방 밖으로 쫓아내"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전드' 라이언 긱스(49)가 교제 기간 일상적으로 가혹행위를 일삼았다는 피해자 증언이 나왔다. 영국 BBC방송,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맨체스터 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피해자 케이트 그레빌(36)이 경찰 수사 중 긱스의 가혹행위를 진술한 내용이 공개됐다.

  • "여기선 키스가 의무입니다" 伊 카프리, 로맨틱존 도입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연인들을 위한 '키스존'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키스 의무존'은 어떨까. 9일(현지시간) 일간지 '일 메사제로' 등 이탈리아 언론들에 따르면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의 남부 카프리섬의 아나카프리에는 최근 새로운 표지판이 생겼다.

  • 세계기상기구 "올해, '지구가 가장 더웠던 7월' 가운데 톱3"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올해가 지구의 7월 기온이 가장 높았던 3개 해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클레어 눌리스 WMO 대변인은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달 지구의 기온은 평균보다 0.

  • 알프스 폭염에 빙하 녹자 반세기된 유골, 비행기 잔해 드러나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스위스의 알프스 빙하가 폭염으로 빠르게 녹아내리면서 반세기 넘게 묻혔던 유골과 비행기 잔해 등이 잇달아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3일 스위스 남부 발레주(州)에 있는 헤셴 빙하에서 사람 유골이 발견돼 수습됐다.

  • 파리 센강 '벨루가 구조작전'…냉장차 실려 해수 구역으로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프랑스 당국이 센강에 고립된 벨루가(흰고래) 구조작전에 착수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프랑스24 방송 등에 따르면 구조대는 벨루가를 '해먹' 형태의 그물에 담아 물 밖으로 꺼낸 뒤 특수 냉장 차량에 실어 바다에 가까운 센강의 염수 유입 유역으로 보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 "서울 물난리" 외신 보도에 등장한 'banjiha'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주요 외신이 9일(현지시간) 서울 도심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를 비중 있게 전하면서 구조상 침수 피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거 형태에 주목했다. 외신들은 이날 일제히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8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며 인명 피해 상황을 크게 보도했다.

  • "폭우·홍수 등 기후재해, 인간 전염병 58%서 피해 확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홍수와 폭염, 가뭄 등 기후 재해가 인간이 걸리는 전염병의 절반 이상에서 피해를 더욱 키우는 요인이 돼 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대학과 위스콘신-매디슨대학 연구진은 이날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논문을 게재했다.

  • 대만인 48.5% "중국 침공시 미국 참전 기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 국민 절반 정도가 중국의 대만 침공시 미국의 참전을 기대했다. 9일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중화민의연구협회가 여론조사회사 아폴로에 의뢰해 지난 3~5일 만 20세 이상 1천74명을 대상으로 벌인 유선전화 여론조사 결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참전할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묻는 말에 48.

  • 일본 나가사키 원폭 77년…피폭자 "핵무기 없는 세계 실현을"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일본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지 9일로 77년을 맞았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나가사키시 평화공원에서 원폭 희생자 위령제와 평화 기원식이 열렸다.

  • "개전 후 러시아  최대 8 만명 사상"

    러시아 군이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6개월 동안 최대 8만 명 가량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다고 미 국방부가 8일 밝혔다.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6개월 동안 러시아 군 사상자는 7만 명에서 최대 8만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