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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필이면 거기서 넘어지나...

    이탈리아에서 관람객의 실수로 16세기 르네상스 거장 알레산드로 본비치노(1498-1554), 일명 모레토의 작품이 손상됐다.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7일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에서 열린 르네상스 전시회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실수로 넘어졌고, 이로 인해 모레토 작품의 오른쪽 하단 부분이 찢어졌다.

  • 펭귄 떼죽음 우려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 펭귄 등 야생동물 서식처인 남대서양의 사우스조지아섬을 강타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남극해 소용돌이에 8개월간 갇혀있던 무게 1조 톤의 세계 최대 빙산 A-23A가 시속 약 1㎞로 다시 움직이면서 펭귄이나 바다표범 등의 먹이 사냥이 어려워져 몰살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 반칙 의혹 쑨룽, 韓대표팀에 막말 논란…서경덕 "자기 반성부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동료 밀어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쑨룽이 한국 대표팀을 향해 막말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에 대해 "남 탓을 하기 전 자신이 행한 행동을 먼저 반성하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 中SNS, 쉬시위안 前시모·남편 계정 차단…"망자 악용 돈벌이"

    지난 2일 폐렴으로 사망한 대만 연예인 쉬시위안(徐熙媛·48)의 일을 거론하며 소셜미디어(SNS) 조회수 올리기에 나섰다는 비판을 받은 중국인 전 남편과 시어머니의 중국 SNS 계정이 차단됐다. 9일 홍콩 명보 등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는 전날 "일부 계정이 '대S'(大S·쉬시위안을 지칭) 사건에서 공공질서와 양속(良俗), 도덕적 한계선을 위배하고 고인과 유가족을 존중하지 않았으며 대중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 日홋카이도서 스키타던 한국인 나무와 충돌 뒤 사망

    일본 홋카이도 서부 루스쓰무라 스키장에서 9일 60대 한국인 여성이 스키를 타다가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스키 코스 옆에 있는 나무와 강하게 충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주삿포로 총영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경찰에게 한국인 사망 사실을 들었다"고 말했다.

  • 건축허가 탓에 중단된 체코 댐 계획, 비버 8마리가 대신 건설

    체코가 7년간 추진해놓고서도 건축허가 탓에 중단한 댐 건설 계획이 비버 8마리의 도움으로 완성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7년 전 프라하 남서쪽 60km에 위치한 브르디 지역에 댐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 '아열대' 대만서 기온급강하로 하루만에 78명 사망…"난방 미비"

    겨울 평균 기온이 영상 10도 중반인 아열대 기후 대만에서 '북극발 한파' 여파로 기온이 급강하, 하루 만에 78명이 사망했다. 9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각 지자체 소방국 자료를 인용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만에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북부 타이베이에서 11명, 최남단 핑둥에서 10명, 남부 타이난에서 9명 등 모두 7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 AI정상회의 개막…미중 패권경쟁 속 '인류존립 안전망' 마련될까

    인공지능(AI)의 효과적인 사용과 규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가 10∼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AI 정상회의는 급속한 AI 발전에 대응해 '인간의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대결이 격화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터라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합의를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금기였던 '가자 구상' 대신 꺼낸 트럼프에 이스라엘 극우 '열광'

    이스라엘 주류 정치권에서도 극단주의자들의 과격한 주장으로 금기시됐던 가자지구 주민 강제이주론이 세계 최강국인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나오면서 극단적인 유대민족주의가 이스라엘에서 부활할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 트럼프 돌출 '가자 구상'에 정작 휴전 논의는 '뒷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주민을 강제 이주시키고 휴양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가지지구 구상을 내놓으면서 인질 수십명의 귀환과 이스라엘군 철수 문제가 달린 2단계 휴전 논의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