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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이어진 '블랙 서머' 이후 최악 호주 산불에 3만명 대피령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대규모 산불이 계속되면서 주민 약 3만명에게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27일(현지시간) AA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는 이날 오전 멜버른에서 북서쪽으로 약 150㎞ 떨어진 베이인딘 지역을 포함해 인근 보퍼트와 엘름허스트, 앰피시어터 등 주민 3만명에게 이날 중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전송했다.

  • 세계가 2개전쟁에 눈돌린 사이…WSJ "러 밀착한 북한 위협 커져"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 등에 세계의 시선이 쏠린 틈을 타 국제적 위협을 키우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세계가 다른 곳을 바라보는 사이 북한은 더 큰 위협이 됐다"며 북한이 핵무기 확장, 러시아와의 유대관계, 남한과의 평화통일 목표 포기를 통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해외 공관수가 바로 그 나라의 힘이다

    해외 공관 수를 기준으로 한 글로벌 영향력 지수에서 중국이 미국에 대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아프리카와 동아시아, 태평양 도서 지역, 중앙아시아 등에서 미국보다 더 많은 공관 수를 보유하며 외교적 영향력을 높여 온 것으로 분석됐다.

  • 존 레넌 쐈던 총의 총알 경매

    전설적인 영국 그룹 비틀스의 멤버였던 존 레넌을 쐈던 총에 쓰였던 총알이 경매에 나온다. 25일 영국 BBC에 따르면 레넌 살해에 사용된 이 총알은 뉴욕 경찰국(NYPD)에서 영국 노섬브리아 경찰 브라이언 테일러에게 선물한 것이다.

  • '팔다 남은 빵' 30% 할인 자판기 인기몰이

    일본에서 '팔다 남은 빵'을 할인 판매하는 자판기가 인기몰이 중이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간나이 지하철역에는 지난달 18일부터 유통기한이 임박한 빵을 판매하는 락커(보관함) 형태의 자판기가 설치됐다.

  • 랜드마크 광장 관광세 도입 

    스페인 남부의 관광 도시 세비야가 넘치는 인파를 조절하기 위해 랜드마크인 스페인 광장 방문자에게 관광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은 26일 "광장을 폐쇄하거나 민영화하진 않겠지만 전 세계 대부분의 도시에서 그렇듯 관광객에게 요금을 부과할 생각"이라며 "시 예산만으로는 유산을 보존할 수 없고, 기념물의 안전도 확보할 수 없다"고 적었다.

  • '갈라파고스' 입도 비용 26년만에 인상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외국인 방문자에 대한 입도(入島) 비용이 오는 8월부터 2배로 인상된다. 26일 갈라파고스 지역 행정을 담당하는 갈라파고스 특별자치위원회에 따르면 갈라파고스 보호지역 보존을 위한 입도비가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현재 100달러에서 200달러로 변경된다.

  • "외국인들은 더 비싸게 받자" 

    엔화 가치가 내려가는 ‘엔저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일본 내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중가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중가격제’는 같은 상품이라도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더 비싸게, 내국인에게는 더 싸게 돈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 '200년 중립' 국가→'서방 동맹'국가로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26일 사실상 확정되면서 북유럽 안보 지형 재편이 가시화하고 있다. 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나토 합류를 위한 30개 모든 회원국 동의를 확보했다.

  • 싱가포르 '스위프트 특수'…5천만원 상당 호텔 패키지도 매진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가 열리는 싱가포르가 '스위프트 특수'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CNA방송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 공연을 앞두고 싱가포르 호텔과 항공편 수요가 최대 3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