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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 추가관세 34→8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104%의 관세 폭탄을 위협하자 중국도 9일 즉각 '전방위 보복'에 나섰다.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추가 관세를 종전 34%에서 84%로 올리고 미국 기업들에 대한 각종 규제도 잇달아 발표했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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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은 맞불·韓日 등 다수는 협상 모색…트럼프 관세전쟁 전망은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80여개국에 세율을 차등 적용하는 '상호관세'가 9일(미국 동부시간) 0시 1분을 기해 발효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도의 관세전쟁은 '루비콘강'을 건넌 형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적자 해소 등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세계 자유무역의 틀은 유지되는 길로 가게 될지, 아니면 미중간 충돌 속에 전세계적 '관세전쟁'이 촉발되며 자유무역 체제가 보호무역 체제로 급속히 전환할지 등 양 갈래 길의 기로에 선 형국이다.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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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게임' 미중, 무역전면전 확전하나…'관세폭탄 공방' 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맞불 관세' 부과를 예고한 중국에 대해 '50% 관세 추가'라는 또다른 위협 카드를 내밀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관세폭탄 공방 속에서 걷잡을 수 없는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두 초강대국 간 무역전쟁 전면충돌 가능성으로 세계 경제가 휘청이는 여파 속 일각에서는 양국 간 비공식 대화 채널마저 작동하지 않고 있어 협상 가능성도 낮은 상황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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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산하 기관이 '문제적' 복음주의 교회들이 전역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그 사례 중 하나로 한국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거론했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이단 종교 퇴치 부처 간 합동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2년 이후 프랑스 내에서 1천550건 이상의 이단 종교 관련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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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지구…3월 지구 기온, 사상 두번째로 높았다
산업혁명 이전 대비 1. 5도 이상 높은 기온 20개월째 지속. 전 세계적 이상고온을 초래했던 '엘니뇨'(동태평양 적도 해수온 상승) 현상이 끝났는데도 지구 기온이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지구 지표면 평균 기온은 14.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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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엄포에 중국 맞불…'관세 쓰나미' 폭풍전야 전세계 패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쟁국부터 동맹국을 가리지않고 쏘아올린 상호관세 발효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국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치대로 미국은 지난 5일부터 전세계 국가에 기본관세 10%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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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오는 9일 국가별 상호관세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50여개국이 미 정부에 협상을 요청하는 등 외교전이 가열되고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6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50개 이상의 국가가 대통령에게 협상 개시를 요청해왔다는 보고를 어젯밤 무역대표부(USTR)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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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초상화를 그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혹평을 받은 영국 화가가 이번 논란으로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6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화가 세라 보드먼은 논란 이후 처음으로 성명을 내 "의도적 왜곡이나 정치적 편견, 실제로든 암시로든 대상을 풍자하려는 어떤 시도도 없이 정확하게 (트럼프의) 초상화를 완성했다"고 주장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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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 여객기 랜딩기어에서 숨진 두 남성의 신원이 밝혀졌다. 모두 10대 청소년이었다. 4일 CBS에 따르면, 플로리다 당국은 제트블루 여객기 착륙장치에서 발견된 시신 2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사망자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각각 18세와 16세난 청소년들로 밝혀졌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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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원이 살아있는 악어 100t을 경매에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 중국 남부 선전 난산구인민법원은 지난달 10일부터 살아있는 샴악어 100t에 대한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입찰 시작가는 400만위안(약 8억원)이다.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