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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대응하고 나오면서 중동 정세가 예측 불허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량의 20~30%가 지나는 곳으로 이곳이 막히면 원유 공급 부족으로 유가가 급등, 전 세계에 ‘오일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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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 데려오자" 각국 자국민 대피 총력…이·이란 엑소더스
충돌이 격화하는 이란-이스라엘에서 각국 정부가 자국민 대피 작전을 서두르고 있다. 버스, 비행기뿐 아니라 크루즈선까지 가능한 모든 경로를 동원하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전날부터 항공·선박 등을 이용한 대피 작전을 추진하고 있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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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가면 16조원…이스라엘, 미사일 요격에만 하루 2천700억원
이란과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의 전쟁 비용이 하루에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이란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비용으로, 양측 간 충돌이 길어질수록 이스라엘이 비용 부담을 견디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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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베트남에서 전자담배를 흡연할 경우 최대 500만동(약 26만5000원)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행정처분을 포함하는 행정벌 규정 초안을 마련해 현재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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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이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운영을 중단했다. 전쟁, 테러, 팬데믹 속에서도 꿋꿋이 문을 열던 세계적 명소가 ‘과잉 관광(mass tourism)’에 지친 직원들의 집단 파업으로 멈춰 선 것이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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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출신 억만장자로 영국에 주로 거주하는 선제이 카푸르 소나콤스타 회장(54·사진)이 벌을 삼킨 뒤 급성 알레르기에 따른 심장마비로 사망 충격을 주고 있다. 소나콤스타는 인도 구르구람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대기업이며 카푸르 회장은 윌리엄 영국 왕세자와도 친분이 두텁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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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전 세계 탈모인의 성지가 됐다. ” 튀르키예가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가고 싶은 나라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모발 이식 비용이 저렴한 데다 실력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튀르키예는 글로벌 모발 이식 의료관광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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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희귀 혈액형 'p형' 발견…"100만분의 1 미만 확률"
중국 윈난성의 소수민족 자치구에서 전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문 'p형' 혈액형이 발견됐다고 중국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18일 홍성신문과 지무뉴스 등에 따르면 윈난성 원산 장족·묘족 자치주 혈액센터는 지난 16일 극히 드문 혈액형인 'p형' 혈액형을 발견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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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초강력폭탄 美 '벙커버스터'…"이란 지하핵시설 초토화 가능"
이란 핵시설 타격을 목표로 한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여부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는 '벙커버스터 GBU(Guided Bomb Unit·유도폭탄)-57'은 지하 시설을 초토화하기 위한 용도로 미국에서 개발한 초강력 폭탄이다. 17일(현지시간) 더힐과 AP통신 보도를 종합하면 문자 그대로 '벙커 파괴용 무기'라는 뜻의 벙커버스터는 지표면 아래 깊숙이 파고들어간 뒤 폭발하도록 설계된 공중 투하용 초대형 관통 폭탄(MOP·Massive Ordnance Penetrator)을 통칭한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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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무조건 항복' 트럼프 압박 맞춰 테헤란 대규모 폭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 항복'을 촉구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17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등에 엿새째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다. 이란 역시 최근 이스라엘 공격에 극초음속 미사일인 '파타-1'을 동원했다고 밝히는 등 공세 수위를 낮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테헤란 수도를 빠져나가려는 주민들의 탈출 행렬도 길어지고 있다.
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