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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집단이 미국 전 국민의 정보를 탈취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솔트 타이푼' 등으로 알려진 해커 집단이 수년간 사이버 공격을 벌여 미국인 대부분의 정보를 빼갔을 수 있다고 당국자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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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러 오고있죠?" 베네치아 영화제 울린 가자 소녀의 마지막 절규
"너무 무서워요. 지금 구해주러 오는 중이죠?". 제82회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가자지구 6살 소녀의 비극이 담긴 실화 기반 영화가 공개돼 객석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고 독일 DPA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지니 출신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가 연출한 90분 분량의 '힌드 라잡의 목소리'는 이번 베네치아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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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탈선…15명 사망, 한국인 등 23명 부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3일(현지시간) 언덕을 오르내리는 전차인 푸니쿨라가 선로에서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한국인 등 23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한국 외교부와 포르투갈 SIC 방송 등에 따르면 부상자 중에는 한국인 여성도 1명 포함됐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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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중심부에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던 명물 전차(푸니쿨라)가 탈선해 15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5명은 심각한 상태이며 부상자 일부는 외국인 관광객이다. AP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쯤 시내 가파른 언덕을 오르다 궤도를 이탈한 전차는 그대로 언덕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 길가 건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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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사망자 100명 가운데 1명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정신건강 보건 실태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 최신(2021년) 전 세계 사망자 통계를 기반으로 펴낸 '오늘날 세계의 정신건강', '2024 정신건강 아틀라스' 등 보고서 2건에서 전 세계 사망자 6천800만명 중에 스스로 세상을 등진 사례가 72만7천43건으로 전체의 1.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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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남성이 집에서 여권을 찾다가 8개월여만에 당첨 복권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1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멜버른에 거주하는 남성 A씨는 최근 집에서 여권을 찾던 중 여러 장의 복권을 발견했다. 그중 한 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추첨한 것으로 100만 달러에 당첨된 복권이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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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긴 뒤 상대에게 밥값을 떠넘기고 잠적하는 사기 수법이 홍콩에서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 여성은 1500만 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피해 여성(31)은 온라인을 통해 자신을 27세 변호사라고 소개한 남성과 연락하다 지난달 28일 홍콩 최고급 호텔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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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로 아내를 산 채로 불태워 죽인 인도의 한 남성에게 인도 법원이 지난달 30일 사형을 선고했다고 BBC가 3일 보도했다. 인도 북부 우다이푸르에 살던 락시미는 2017년 6월24일 밤 남편 키샨다스에 의해 불에 타 죽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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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사망한 프랑스 유명 배우 알랭 들롱의 막내아들이 유산 분배 문제를 두고 소송을 제기했다. 2일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알랭 들롱의 막내아들인 알랭 파비앵(31)은 파리 법원에 부친이 2022년 11월 작성한 유언장이 무효라고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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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의 대표 관광지인 ‘몰리 말론 동상’이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접촉으로 심각한 훼손을 겪으면서, 당국이 본격적인 보호 조치에 나섰다. 3일 BBC에 따르면 더블린 시의회는 몰리 말론 동상을 보호하기 위해 동상 주변에 화단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