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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살 여자애랑 뭔 결혼을?"

     이라크 의회가 여성의 법적 결혼 허용 연령을 9세로 대폭 낮추는 가족법 개정안을 추진해 국제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라크 의회는 최근 보수 성향 이슬람 시아파 정당 연합의 주도로 이른바 188호법으로 알려진 가족법 개정안의 통과를 준비 중이다.

  • 300캐럿 목걸이 68억원에 낙찰

     18세기 후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몰락시킨 스캔들과 관련설이 제기된 300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경매에서 고액에 낙찰됐다.  14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이 목걸이는 전날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서 신상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에게 426만 스위스프랑(67억원)에 팔렸다.

  • 도로석으로 쓴 돌덩이 알고보니…

     십계명이 새겨진 가장 오래된 석판이 경매에 나온다고 CNN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십계명은 구약성경 출애굽기에서 유대인 지도자 모세가 신으로부터 받은 10가지 계율을 말한다.  보도에 따르면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다음 달 18일 뉴욕에서 1500년 전 로마-비잔틴 시대에 제작된 십계명 석판에 대한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네타냐후, 트럼프 '취임선물'로 '레바논 휴전안' 마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선물'로 레바논 휴전안을 마련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단독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휴전하기 위한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이 이번 주에 트럼프와 그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만나 전했다.

  • 조리대에 된장·고추장·고춧가루

     영국 런던에서 일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장류와 한식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요리로 경연을 펼쳤다. 한국 음식이 런던에서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영국의 요리 명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한식 경연대회를 연 것이다.

  • 대학 기숙사에 불났는데…

     중국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대피하는 학생들에게 안면인식을 하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중국 화상보대풍신문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의 지루공업대학 창칭캠퍼스 여학생 기숙사 1층에서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다.

  • 한달 새 태풍 4개 덮쳤는데 또 온다

     필리핀이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다섯 차례나 태풍 피해를 봤다.  13일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태풍 짜미를 시작으로 콩레이, 인싱, 도라지 등 4개의 태풍이 잇따라 필리핀을 강타했다. 피해를 복구할 틈도 없이 또 태풍 우사기가 상륙을 앞두고 있다.

  • 1㎏도 안 되는 버섯 하나가 2억원

     홍콩의 한 경매에서 알바산 화이트 트러플(송로버섯) 약 1kg이 2억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됐다. 이는 홍콩 트러플 경매에서 역대 2번째로 높은 가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 화이트 트러플은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알바에서 자생하는 희귀 식재료로 매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제한된 기간에만 채취할 수 있어 '흰 금'이라고도 불린다.

  • 필리핀에 한달새 태풍 5개 덮쳐…'기후변화 직격탄'

    기후변화로 태풍 발생이 더 잦아지고 강도도 세지면서 필리핀에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태풍이 다섯 차례나 덮쳐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복구 작업마저 장벽에 부딪혔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부터 태풍 '짜미'를 시작으로 '콩레이', '인싱', '도라지' 등 4개의 태풍이 잇따라 필리핀을 타격한 데 이어 태풍 '우사기'가 곧 필리핀 상륙을 앞두고 있다.

  • "北中 갈라놓기 역효과 가능성…美, 中과 협력해 北 억제해야"

    미국이 북한과 중국 사이의 '이상기류'를 이용해 양국 사이를 갈라놓는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한반도 평화'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미국과 중국이 협력을 통해 북한의 위기 조성을 억제해야 한다고 국내 전문가들이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