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구리 25층 외벽등반사건…20시간 구조작전에 지구촌 들썩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고층건물을 꼭대기까지 기어오른 라쿤과 손에 땀을 쥐는 철야 구조작전이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라쿤(북아메리카 너구리) 한 마리가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폴의 한 2층 건물 지붕에서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 평양 시민들, 북미회담 소식 보려 지하철역 신문코너에 몰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지 하루가 지난 13일 북한 평양의 한 지하철역 신문 게시 코너에는 뉴스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들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발 기사를 통해 한 여성이 지하철역에 게시된 노동신문 기사를 보면서 감격에 겨워하며 "공동성명이 나올 줄이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폭탄 발언 '안보 쇼크' 일파만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북미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며 "전쟁 연습을 중단해 많은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안보는 물론 한미동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北 비핵화 비용 美 돈 안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비용을 한국과 일본이 부담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북한이 비핵화에 나설 경우 한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 국제기구를 동원해 경제지원을 하겠다는 게 미 정부의 일관된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북한 비핵화에 소요되는 비용은 누가 지급하느냐'는 질문에 "한국과 일본이 많이 도와줄 것"이라며 "미국은 돕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 소독한 펜 그냥 놔두고 왜?

    두 정상의 합의문 서명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미리 준비된 펜 대신 여동생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직접 건넨 펜으로 사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서명식에 앞서 북측 경호원은 흰 장갑을 끼고 김 위원장이 사용할 펜을 소독약까지 뿌리며 꼼꼼하게 닦았지만, 김 위원장은 김 부부장이 건넨 펜으로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 431개 영어 단어  北 합의문중 가장 짧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12일 합의 서명한 정상회담 공동 성명은 431개 영어 단어로 구성됐다. 1994년 미·북 제네바 합의문(1001단어), 2000년 미·북 공동 코뮈니케(893단어), 2005년 9·19 공동 성명(512단어) 등 역대 북핵 관련 공동 성명이나 합의문과 비교했을 때 가장 짧았다.

  • "북미 궁합은 맞았는데 앙꼬가 빠졌다"

    북미정상회담을 바라보는 미국 전문가들의 평가는 복합적이다. 공동합의문에 북한 비핵화를 뒷받침하는 어떤 구체적 내용도 없다는 게 비판의 핵심이다. 동시에 복잡하게 얽힌 북핵 이슈를 고려하면, 북미 관계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만으로도 근본적인 변화라는 평가도 나온다.

  • "北 해안 최고, 콘도 지으면…"

    북미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의 해안가 개발과 관련한 투자의 기회를 언급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 입지 분석에서 탁월한 '촉'으로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업자 반열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김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중 (북한이 비핵화를 선택하면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를 설득하기 위해 만든) 동영상을 보여주며 북한의 훌륭한 입지조건을 일깨줘였다고 밝혔다.

  • "재주는 美·北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12일 북미 정상회담의 승자는 중국이며,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은 얻은 것이 없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라이벌인 중국이 1점은 넣은데 비해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은 점수를 기록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 훌쩍 커진 김정은…비결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만난 두 정상의 키 차이는 컸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키는 작지 않았다. 신장 170cm 안팎으로 추정되는 김 위원장과 190cm에 달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약간의 차이는 있었으나 적당하게 눈높이가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