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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에 가족 잃은 팔·이스라엘인, 함께 거리서 촛불 밝힌다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슬픔을 이용해 증오를 조장하지 말라.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가족과 친지를 잃은 양측 유가족이 이번 주말 증오 확산에 반대하는 동반 집회를 연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김정은 딸에 '조선의 샛별' 칭호?…정부 "확인해줄 내용 없다"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현혜란 기자 = 정부는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에게 "조선의 샛별 여장군"이라는 칭호가 부여됐다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RFA 보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통일부 차원에서 현재까지 확인해줄 내용은 없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북한의 후계 구도 상황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답했다.

  • 벼락 맞아 최소 18명 사망 참변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 26일 때 아닌 폭풍우가 강타한 가운데 최소 18명이 벼락에 맞아 사망했다고 인도 관리들을 인용해 AFP통신이 보도했다. 구자라트 주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폭우로 최소 20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최소 18명이 벼락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 "행사 늦겠다. 여기서 내려줘“

    이탈리아 농업부 장관이 행사에 지각할 것을 우려해 정차할 예정이 없었던 역에 고속열차를 세우게 해 도마 위에 올랐다. 야권은 “모두가 이용하는 열차를 개인 승용차인 양 마음대로 썼다”며 비판했다. 2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프란체스코 롤로브리지다 농업부 장관은 최근 고속열차에 탑승했다가 행사 참석에 늦을 것을 우려해 예정에 없던 역에 임시 정차를 요청했다.

  • 신부·장모 등 5명 사망…피로 물든 결혼피로연

    태국의 한 결혼 피로연장에서 신랑이 총기를 난사,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7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25분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주 왕남키에오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전통 혼례를 마치고 집에서 가족·친지들과 피로연을 하던 신랑 차뚜롱 숙숙(29)이 차에서 권총을 가져와 15세 연상의 신부와 장모, 처제를 살해했다.

  • 알록달록 총천연색으로 페인트칠 된 '1400년 된 불상'

    중국의 1400년 된 불상 문화재에 ‘복원 참사’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쓰촨성 난장현에서 2021년 발견된 고대 석불에 누군가 페인트로 무단 채색을 해놓은 것이다. 지난 13일 지역의 70~80대 노인들이 신앙심에서 선의로 이같은 엄청난 일을 벌여놓은 가운데 당국은 고의성이 없고, 나이도 고령인만큼 어떤 처벌을 내려야 할지 난색을 보이고 있다.

  • "한국 데려와 피해 보상" vs "미국서 중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사진)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지 8개월 만에 송환이 승인됐다. 현재 몬테네그로 당국에 권 대표 송환을 요청한 국가는 한국과 미국이다. 법원은 여권 위조 혐의로 선고된 4개월의 형기가 끝난 뒤 법무부 장관이 두 국가 중 송환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집에 남아있었더라면 고통받았을 것"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싸우기 위해 전 세계의 예비군에 동원령을 내린 이후 미국인 수천명이 전쟁에 참전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지난달 예비군 36만명을 소집한 이후 미국에 거주하던 이스라엘인 약 1만명이 군 복무를 위해 이스라엘로 향했다.

  • "태어나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80마리도 채 남지 않은 멸종위기 동물 수마트라코뿔소가 인도네시아의 한 국립공원에서 새끼 1마리를 순산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26일 성명을 통해 전날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람풍주 웨이 캄바스 국립공원에 있는 암컷 코뿔소 '델릴라'와 수컷 '하라판' 사이에서 무게 25㎏의 수컷 코뿔소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 일본 20·30대 사로잡은 길거리 음식 '10엔빵' 

    한국 길거리음식을 모방한 ‘10엔빵’이 일본 20·30대가 뽑은 올해의 음식 1위를 차지했다.  .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4일 채용 플랫폼기업 리크루트가 발행하는 ‘핫페퍼’가 20·30대 207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4%(720)가량이 10엔빵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