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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상공을 날던 새가 사냥한 물고기를 고압선 위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화재가 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6일 CBS 방송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마을 애슈크로프트에서 약 6. 4km 떨어진 들판에서 불이 났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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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라는 이름의 말하는 앵무새 한마리가 영국 경찰이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데 단서를 제공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와 BBC방송 등 영국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영국 랭커셔주 블랙풀 경찰은 얼마 전 블랙풀에 있는 마약범 아담 가넷(35)의 자택을 급습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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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재개된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 간 직항 항공편이 ‘매진’됐다는 러시아 언론 보도와 달리 실제 여객기 내부 좌석은 다수가 비어 있었고 탑승객도 대부분 북한인과 러시아 대표단으로 확인돼 운항 목적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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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망가뜨린 우크라인 얼굴, 3D 프린팅으로 재건하는 의사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많은 우크라이나인이 심각한 안면 부상으로 인해 신체·정서적 트라우마에 시달려왔다. 이들이 몸과 마음에 입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들이 3D 프린팅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부상자들의 얼굴을 재건하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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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만성적인 경제난으로 빈민들이 쓰레기통을 뒤져 도시 미관과 위생이 나빠지자 강력한 벌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4일 부에노스아이레스시 당국은 쓰레기통을 뒤져 물건을 꺼내는 등 도시 미관을 해친 사람에게 최대 90만 페소(약 9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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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한 인어 조각상을 놓고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최근 덴마크 궁전·문화청은 코펜하겐 인근 해변 ‘드라고르 요새’ 앞에 설치된 인어 동상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 동상이 문화유산인 요새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결정을 내렸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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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한 동물원이 반려동물을 포식 동물의 먹이로 기부받겠다는 정책을 내세워 논란이 되고 있다. 동물원 측은 살아있는 상태로 접수된 동물을 안락사한 뒤 사료로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31일 덴마크 올보르의 한 동물원은 공식 SNS에 ‘반려동물을 사료로 기부해 달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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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의 성치’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을 받던 영국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튀르키예 뉴스 매체 OdaTV에 따르면 영국 출신의 38세 남성은 이스탄불 베식타스 지역에 있는 개인 클리닉에서 미용 시술을 받았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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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흔든 캄차카서 화산 동시 분화…수㎞ 화산재 기둥
규모 8. 8 강진 여파로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의 화산이 동시다발적으로 분화하며 수㎞의 화산재 기둥이 솟아올랐다고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는 이날 클류쳅스카야 화산이 이날 7㎞ 높이로 화산재를 분출했으며, 전날에는 최고 9㎞의 화산재 기둥이 생겼다고 러시아과학아카메디 극동지부가 밝혔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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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80년…평화 호소에도 핵폐기는 난망
태평양전쟁 막바지에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지 80년이 됐다. 히로시마는 1945년 8월 6일, 나가사키는 사흘 뒤인 8월 9일 피폭했고 도시는 폐허처럼 변했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당시 원폭 투하로 인해 불에 타거나 파괴된 건물 수는 히로시마 5만1천여 채, 나가사키 약 1만3천 채로 추정된다.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