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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마을들이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면서 당일치기 관광객들의 입욕을 막는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늘고 있다고 NHK가 7일 보도했다. 숙박객들의 심야 온천 이용 제한 조치도 확대되는 추세다. NHK는 일본 사가현의 대표 온천인 우레시노 온천의 수심이 2020년 평균 50m에서 지난해 39.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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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미국을 방문하는 자국민에 미국 국경에서 전자기기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면밀한 조사를 예상하라고 경고했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경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 및 이민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나왔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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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바다와 따뜻한 기온으로 지상 낙원으로 불리던 ‘바하마’에서 상어에게 물리거나 강력 범죄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미국은 바하마에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미국 국무부가 “바하마에서 안전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며 “2단계 여행 주의보”를 내렸다고 전했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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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지진 피해를 입은 미얀마를 돕기 위해 특별한 ‘작은 영웅’들을 보냈다. 바로 사이보그 바퀴벌레(사진)들이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지난달 30일 미얀마로 구조단을 급파했다. 구조단은 싱가포르민방부대(SCDF) 80명과 수색견 4마리 그리고 ‘사이보그 바퀴벌레‘ 10마리로 구성됐다.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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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약 2000만t 규모의 희토류 금속 매장지가 발견, 온나라가 축제 분위기다. 사실이 확인되면 카자흐스탄은 희토류 금속 매장량 규모 3위 국가가 된다. 3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공업건설부는 전날 성명에서 자국 지질학자들이 중동부 카라간다주(州)의 '자나 카자흐스탄' 사이트에서 최대 깊이 300m에 걸쳐 2000만t 이상의 희토류가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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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을 위해 '가짜 신부'로 활동하는 중국 여성이 소개돼 화제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청두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차오메이라는 여성은 한 친구의 부탁으로 부모님 앞에서 여자친구 역할을 해준 이후 결혼 압박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이 부모를 속이기 위해 '가짜 신부'를 찾는 수요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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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유명한 여성 동상인 '몰리 말론'에 관관객들의 접근을 막는 조치가 실시된다. 가슴 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로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급기야 동상의 표면이 벗겨지고 색깔이 바뀌어지기까지 하자 특단의 결정을 내린 것이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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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차기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성을 우려해 미국 뉴욕의 지하 금고에 보관 중인 자국 금괴를 인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가 4일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차기 집권연합의 일원인 기독민주당(CDU) 고위 관계자들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뒤 미국이 더 이상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아니라는 우려에 따라 뉴욕에 있는 독일의 금괴를 인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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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람이 살지 않는 남극 인근의 외딴섬에까지 상호관세를 부과하자 온라인 공간에는 이를 조롱하는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정치경제리스크 컨설팅기업 유라시아그룹의 대표이기도 한 미국의 정치학자 이언 브레머는 엑스에 펭귄들이 가득 들어찬 사진을 올리고서는 "트럼프의 10% 관세에 항의해 주민들이 들고일어나면서 허드 맥도널드 제도에 전례가 없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적었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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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지뢰 피해 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지뢰를 탐지하는 아프리카 주머니쥐가 지뢰 등 폭발물 탐지 분야에서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벨기에 비정부기구(NGO) 아포포(Apopo)는 5살 아프리카 주머니쥐 '로닌'(사진)이 지난 3년여 동안 지뢰 109개와 불발탄 15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