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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민의 부동산칼럼

지금 집을 사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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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많은 손님들에게 집 값이 많이 오른 지금, 투자나 거주 목적으로 집을 구입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은지에 관한 질문을 받는다.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폭락했던 부동산 시장이 2012년부터 지금까지 경제 전문가들도 예상할 수 없었을 만큼 기록적인 상승을 했다. 특히 평균가가 아닌 바닥에서 비교해보면 50만달러 미만의 가격대에서는 50% 상승은 물론이요, 지역에 따라 100% 이상 오른 지역까지 있을 정도다. 

 이는 역사적으로 낮은 이자율과 유럽, 중국 등 불안정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 갈 곳을 잃은 투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미국 채권 시장이나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분야로 흘러왔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일반 바이어들 역시 은행에 넣어두었던 현금으로 낮은 이자를 받으며 가지고 있는 것보다 인컴 프라퍼티를 구입해 가지고 있는 것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익이라는 판단에서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미식 축구를 보면 정말 공이 어느 방향으로 나갈지 전혀 알 수 없다. 다행히도 부동산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필자에게 지금도 집을 사는 것이 괜찮은지 물어본다면, 1초의 머뭇거림도 없이 거주 목적이면 무조건, 투자 목적이면 각자의 제정 상태를 파악해서, 조금의 여유 자금이 있다면 지금도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물론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새로운 많은 변수들로 인해 부동산 시장은 계속해서 가격의 상승과 하락이 반복될 것이다. 

 하지만 최소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소유할 생각이 있다면 이자율이 조금 올랐지만 지금도 좋은 기회라고 보여진다. 바로 이자율이 아직도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몇가지 질문을 던진다. 현재 집을 렌트로 살고 있는 경우, 지금 집을 사는 것은 현명한 방법인가? 그리고 내가 거주하는 집 말고, 여유 자금이 있다면 은행에 넣어두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인컴 매물을 사는 것이 좋은가? 등등 판단을 해보면 의외로 쉬운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거 같다. 

 단기적인 상승이나 하락에 일희일비 할 필요없이 장기간 거주 목적으로 거주용으로 집을 살 생각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집값이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상황이라도 어차피 주거 공간이 필요하고, 페이먼트가 나가야 한다면 이자율이 낮고, 동시에 세금해택까지 주어지는 집을 안 살 이유가 없다. 특히 지금의 치솟는 렌트비를 보면 더욱 망설일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집을 사서 좋은 이유를 간단한 예를들어 설명해 본다. 두 친구가 있는데, 한 사람은 아파트에서 30년을 살면서 페이먼트를 내고, 한 친구는 집을 사서 30년 동안 친구와 같은 금액을 내고 있었다고 하자. 30년 후에 아파트에 살면서 페이먼트를 한 친구는 남는 게 없었다면, 집을 산 다른 친구는 같은 비용을 내고, 30년 후에는 빚이 없는 내 집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30년 후에도 한 친구는 계속해서 페이먼트를 내야 하지만, 다른 친구는 더 이상 집 페이먼트에 대한 걱정을 안해도 된다. 추가로 집 값이 오른다면 두 친구의 재산은 더 큰 차이가 날 것이다.

 부동산 투자의 긍정적인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실제로 부동산을 장기간 소유하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공감을 할 것이다. 굳이 내가 재산을 늘려 부자가 되고 싶지 않아도 집 페이먼트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나의 재산이 늘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서민들은 많은 돈의 은퇴 자금을 부동산을 통해 마련하기도 한다. 

 다만 이자율이 5% 이상 오르고, 저축 이자 역시 많이 오른다면 위의 계산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투자로 주택을 생각한다면, 현금으로 사지 않는 한 이자가 오른 만큼 이익이 줄어들어 매력이 감소할 수도 있다. 그래도 집 값의 상승폭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투자가 매력적인 것은 현재의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 덕분이다. 물론 낮은 은행 이자와 렌트비의 가파른 상승 또한  투자 결정에 날개 역할을 하고 있다.


 


2017-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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