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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민의 부동산칼럼

새집 구입 절차와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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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에 이어서 새집 구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지난번에 언급했듯이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보여주는 데이타 중의 하나가 새집 판매량이다. 한동안 숏세일, 차압 매물에 비해 가격적인 측면에서 밀려, 새집 구입은 '황금알을 낳는 오리'에서 '미운 오리 새끼' 취급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서서히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마음에 들어 새집을 계약하고자 하는 경우, 그 다음 절차는 어떻게 이어지는 지에 대해 알아보자.

 제일 먼저 일반 집과 같이 디파짓을 하고 계약을 하게 되는데, 보통 빌더마다 차이가 있지만 집 값의 3%에서 많게는 10%까지 해야한다. 그리고 계약을 할 때는 새집의 경우 일반 부동산 계약서가 아닌 각 빌더들이 만들어 놓은 계약서를 쓰는 경우가 많다. 보통 많게는 한 시간 정도에 100페이지 정도의 각종 서류에 사인하게되는데 이를 일일이 읽어보고 사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방법은 중요한 내용(보통 글씨가 진하게 되어있음)을 꼭 세일즈 오피스 에이전트에게 자세하게 설명해 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 요즘들어 이러한 설명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가 많이 발생하자, 오피스에서 중요한 포인트만 설명하고 나머지는 이메일로 서류를 보내 바이어가 충분히 읽어 보고 사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전문가가 아닌 이상 서류 내용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워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만약에 오피스에서 사인하게 될 경우, 복사본을 받아 나중에라도 중요한 내용은 한 번 더 살펴보아야 한다. 시간 낭비와 나중에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서는 새집 전문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다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계약서에 사인하고 해야될 일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집이 다 지어진 상태에서 안팔린 유닛을 계약할 경우다. 먼저 융자를 알아보아야 한다. 요즘들어 순서가 조금 바뀌고 있지만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빌더에 따라서 계약 전에 먼저 빌더측 융자 회사와 바이어가 자격이 되는지 확인한 후에 조건이 되는 바이어에 한해서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 융자가 문제 없다고 한다면 바이어는 자기가 하고 싶은 곳에서 융자를 해도 된다. 단, 건설사 측에서 원하는 은행을 썼을 때 주는 인센티브가 있고, 이자율도 나쁘지 않다면 건설사 측 융자를 쓰는 것이 경비 측면에서 도움이된다.

 융자를 정한 다음 해야될 일은 인스펙션이다. 보통의 집은 전문 인스펙터를 고용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새집, 특히 대형 건설사에서 지은 집의 경우 처음 1년 동안은 문제 발생 시 거의 모든 것을 고쳐주고, 10년 동안 집 구조에 관한 문제 발생 시 역시 고쳐주기 때문에 내가 필요에 따라 할 지, 안 할지를 결정하면 된다. 필자의 개인 의견으로는 따로 추가 비용을 내고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새집에서 처음 1년 동안 모든 것을 고쳐주는 워런티를 주는 이유는 그 누구도 그 집에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언제 이사하느냐에 따라 집의 문제를 알 수 있는데, 예를들어 여름에 입주 한다면 비나 눈이 와서 지붕이 새는지 한동안 알 수 없고, 반대로 겨울에 입주하면 에어컨이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1년 사계절을 살다보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빌더는 1년 워런티를 주고 문제 발생시 다 고쳐준다. 

 만약 인스펙터 없이 건설사 측 전문가와 함께 인스펙션을 하고 문제가 나왔다면 언제든지 문제 있는 것을 고쳐달라고 한 후(보통 융자 서류에 사인하기 전에 다시 한번 집을 보게 되는데 이를 Final walk-through라고 한다) Final Walk through 때, 잘 고쳐졌는지 확인하면 된다. 설령 완벽하게 준비가 안 되어도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앞서 말했듯 1년 동안은 언제라도 문제가 있으면 고쳐주기 때문이다. 문제가 없다면 나중에 융자 서류에 사인을 하고 며칠 후 열쇠를 받아 새 집의 주인이 되는것이다. 다음에는 이미 지어진 집이 아닌, 앞으로 지어질 집을 사는 것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2017-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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