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에 자리잡은 천국의 조각 '피지'
영화'블루라군','캐스타어웨이'등 촬영지
세상에서 가장 먼저 뜨는해…'황홀한 석양'
"바다만 바라봐도, 밤 별빛만 바라봐도 여행"
지구 전체 면적의 약 3분의1(1억6,500만km²)에 해당하는 남태평양에는 피지(Fiji)가 뉴질랜드(New Zealand)와 호주(Australia)에 이웃해 있다. 피지에 도착하는 순간 마치 천국의 문이 열리는 기분이다. 살아서 여행하는 지상낙원이 있다면 바로 여기가 아닐까?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Moana)는 남태평양 아름다운 섬의 부족장 딸로 태어난 모아나의 모험을 그린 영화다. 이야기에 걸맞게 시시각각 변하는 푸른빛의 바다와 초록으로 반짝이는 섬의 풍경을 눈부시게 담아냈다. 제작진은 피지와 사모아, 타히티 등을 누비며 섬의 아름다운 영상을 스크린에 구현했다는 후문이다.
모아나 뿐 아니라 영화 '블루 라군''캐스트 어웨이'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피지는 제주도 6배 면적에 걸쳐 흩어진 섬들의 나라다. 비티레부와 바누아레부, 본 섬 두 개로 나뉜 피지 지도에는 무인도까지 총 333개의 섬들이 있다.
피지섬은 날짜 변경선에 인접해 있어 아침마다 세상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석양의 황홀한 아름다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리조트들이 이곳 피지 군도 몇 백 개 작은 섬들에 보석처럼 박혀 있다. 큰 섬을 제외하고는 각 섬에 단 하나의 리조트만 조성돼 아름다운 하늘, 바다, 고운 모래, 그리고 열대 우림의 신비한 섬을 홀로 독차지할 수 있다. 적어도 이곳 피지에서만큼은 뭘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도 좋다. 휴양지 특유의 여유로움과 낭만이 곳곳에 배어 있어 하루 종일 바다만 바라봐도, 총총 떠 있는 밤하늘 별빛만 바라봐도, 입에서 사르르 녹는 열대과일만 맛봐도 절로 행복해진다.
대표적인 명소는 피지의 기원이 된 마을로 알려진 '비세이세이 마을'과 세계적인 난초 정원인 '잠자는 거인의 정원',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지는 휴식처 '퍼스트랜딩', 피지인들의 실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재래시장 등이다.
또한 에메랄드 빛이라는 수식어로도 부족한 사우스 씨 아일랜드(South Sea Island)에서는 반잠수함에 오를 수 있다. 남태평양을 발 아래에 두고 바다의 정취에 흠뻑 취해볼 시간이다.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산호가 지천으로 깔려 있으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때묻지 않은 무인도나 원주민들이 사는 섬도 방문해볼 수 있다. 기골이 장대한 원주민을 만나면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보자. “불라!(Bula)”
남태평양 여행상품
10·11·12월 3차례
한편, US아주투어는 '남태평양(13일)'여행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상낙원과 같은 피지 외에도 대자연의 신비가 펼쳐지는 뉴질랜드 남·북섬과 미항의 품격을 만끽할 수 있는 호주 시드니를 함께 둘러본다.
피지의 소피텔 호텔, 힐튼 호텔, 퀸즈타운의 호숫가 호텔, 마운틴 쿡의 호텔 등 환상적인 뷰의 최고급 호텔에 숙박하며 귀국 시 한국 경유도 가능하다. 출발일은 10/8, 11/14, 12/10이며 11월14일 투어는 필자가 직접 안내한다.
▶문의:(213)388-4000, info@usajutour.com
2018-09-2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