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연습한 명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온천 '블루라군'
2년에 단 한 번만 허락, 특별한 여행 코스
전세계 한인 여행사 가운데 US아주투어만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그린랜드'와 신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 연습한 곳으로 불리우는 '아이슬랜드'여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구 최북단으로의 여행은 아이슬랜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Reykjavik)에서 시작된다. 세계 최대의 온천 호수인 블루라군이 가장 먼저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아이슬랜드에도 크고 작은 자연 온천들이 곳곳에 있는데 그중 블루라군은 아이슬랜드뿐 아니라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온천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하늘빛을 품은 호수와 호수를 둘러싼 검은 현무암 지대는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면 콧노래가 절로 나오고 세상 부러울 게 없다. 영겁의 시간동안 뭉친 머드를 얼굴과 몸에 바르고 와인 한 잔을 곁들여 신선놀음을 이어간다. 온천욕 후에는 아이슬랜드식 4코스 해산물 요리가 제공되니 이만하면 아이슬랜드에서의 완벽한 하루가 아니겠는가!
다음 목적지는 지난 세상여행 칼럼(2019.3.22)에서 소개했던 그린랜드 일루리삿(Ilulissat)이다. 다큐멘터리? 꿈? 동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특급 여행지 일루리삿에서 칼뱅 빙산 크루즈와 트래킹을 즐기며 수천만년의 세월을 품은 빙하대륙을 탐험한다.
항공으로 다시 돌아온 아이슬랜드! 골든 서클을 돌며 환상적인 아이슬랜드를 감상할 차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팅벨리르 국립공원', 최고 60m의 물줄기를 10여분마다 끌어올리는 간헐천의 대명사 '게이시르', 그리고 황금폭포라는 별명 그대로 강한 존재감으로 압도하는 '굴포스'폭포까지… 아이슬랜드를 대표하는 세 명소의 위치가 원의 모양을 이루고 있어 골든 서클이라 부른다.
골든 서클을 돌고 나면 이곳이 정녕 지구가 맞나? 하는 의심이 든다. 지구 방방곡곡을 다닌 필자가 보기에도 아이슬랜드의 풍광은 굉장히 신비롭고 이색적이다. 지구라기보다 인간계와 천계 사이 어딘가 같다고나 할까?
다음날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시에 가장 고독한 길인 남부 1번국도를 지나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에 이른다. 팔각형의 주상절리가 거꾸로 매달린 스바르티 포스부터 영화 '인터스텔라'의 얼음행성 촬영지인 '스비나스펠 요쿨', 용암과 이끼가 뒤섞인 '란드브로트' 등 외계 혹성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풍경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외에도 퍼핀 서식지, 조류들의 천국 다이호레이, 바이킹의 보물이 숨겨졌다는 스코카포스 폭포 등도 유명한 관광 포인트다. 지구에서 가장 신비롭고, 환상적인 여행의 기쁨은 오직 그린랜드와 아이슬랜드에서만 누릴 수 있다.
한편, US아주투어(대표 박평식)는 그린랜드와 아이슬랜드를 총 11일간 여행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2년에 단 한 번만 허락되는 특별한 여행 코스다. 출발일은 6월17일(월). 필자가 동행하며, 전 일정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문의:(213)388-4000, www.usajutour.com
2019-04-17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