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최악의 해, 여행업계 새로운 패러다임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코로나19 이후 가볼만한
최고 여행지 25지역 발표
코로나 19로 인해 하늘길이 멈췄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로 해외여행은 엄두를 내기 힘든 상황이다. 항공사와 여행업계는 생존 위기에 내몰려 고군분투 중이다.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 여행 수요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비록 여행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각자의 상황에 맞춰 나름의 여행을 즐기고 있다. 항공 및 여행업계도 다양한 노력을 추진중이다.
먼저, 모국 항공사들은 한국을 넘어 외국 하늘을 비행해 돌아오는 국제 관광비행 상품을 선보였다. 영공을 넘나드는 만큼 면세점 구입이 가능하며 탑승시에도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12일부터 운항하는 이 상품은 모든 탑승객에게 어메니티 키트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단, 코로나 19 관련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고 비대면 체크인을 독려한다. 제주항공 역시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관광비행을 시작하며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 AXA 보험과 협약을 맺고 해외여행 중 코로나에 걸리면 최대 2억원을 보장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체류 중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검사 및 치료, 입원비용 등 코로나와 관계된 모든 의료비용을 최대 20만 달러까지 보장하는 것이다. 또 최대 14일의 격리기간이 발생할 경우 1인당 하루 100달러도 지원한다.
한편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지금은 꿈꾸고 나중에 가보자'(Dream Now, Go Lat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코로나 위기 극복후 가 볼만한 세계 최고의 여행지 25곳을 발표했다.
세계 최고 여행지 2021에는 ▲2400년 넘게 바닷속에 잠겨 있던 난파선 유물을 보유한 그리스 알로니소스섬 ▲덴마크의 코펜하겐 ▲프랑스의 뉴칼레도니아 ▲독일의 푸라이부르크 ▲아프리카의 가봉 ▲콜로라도 덴버 ▲잉글랜드 해안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플로리다의 스페이스 코스트 ▲헝가리의 호로트바지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도미니카 ▲조지아의 스바네티 ▲아르헨티나의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 ▲알래스카의 카트마이 국립공원 및 보호구역 ▲미시간의 로열 섬 ▲캐나다의 옐로나이프 ▲브라질의 세라도 사바나 ▲호주의 로드하우 섬 ▲괌 ▲뉴멕시코 ▲스페인의 알라바 ▲대한민국의 경주 ▲오클라호마의 털사 ▲중국의 퉁루가 선정됐다.
모두가 힘들게 버텼던 2020년도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여느 때와 달리 올해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 것은 모두가 마스크 없는 세상을 간절히 소망하기 때문이다. 춥고 시렸던 코로나의 겨울을 지나 여행의 일상이 찾아오는 따뜻한 새해를 기대해본다. 모두 힘냅시다!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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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