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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의 법률 세상

연말 '돈' 가족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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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부의 대물림'에 대한 강연을 들었는 데 그때 들은 이야기를 종종 고객분들에게 들려드린다. 

첫번째 요지는 부자가 삼대 못간다라는 속담은 나라마다 비슷한 속담이 있다니 돈을 삼세대까지 '수성' 못하는것은 국적과 인종구분이 없다는 것이다. 

두번째 요지는 '돈'을 에너지라고 생각했을때, 에너지의 쓰임에 따라 사그라들수도 있고 또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해서 더 크게 쓰인다는 것이다. 물론 이 또한 많이 들어본 이야기이다. 근데 그만큼 실천하기 어려운 이야기이기도 하다. 게다가 많은 금융거래가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지금 돈의 쓰임에 대한 구분은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있지 않으면 흐지부지 하게 되기 마련이다.

세번째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경제관념을 정말 '잘' 심어주라는 것이다.

자녀에게 어렸을 때부터 경제관념을 알려주라는 것도 결국 돈을 '잘' 벌고 지혜롭게 '잘'쓰게 가르치는 것에 있다. 게다가 '잘' 베푸는 것도 알려준다면 '부의 대물림'이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즉 물이 고이면 썩듯이 '돈'도 잘 나누지 못하고 고여만 있다면 오히려 남은 자녀들에게 '독'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강연의 연사가 제시한 것은 연말 가족회의였다.

즉 가족들이 모여서 '돈'을 베풀수 있는 곳을 정하고 기부하기 위해 각 세대마다 몇몇의 자선단체를 정해서 그 해당 자선단체에 왜 기부를 해야하는 지 타당성을 의논을 하라는 것이다. 정말 연말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좋은 방법이 아닌가싶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서 정한 자선단체에 대해 이유를 설명하고, 아버지 어머니 세대에서도 본인들이 정한 단체와 해당단체 선정이유 그리고 자녀세대 더 나아가 손자 손녀 세대에서도 각각 몇몇 단체를 정해 이유를 설명하게 한다면 이미 어렸을 때부터 선한 나눔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돈'을 대한다는 것이다. 

'돈'이 지닌 소중함을 더 안다는 것인데, 쥐고 있을 때보다 나누었을 때 돈의 소중함을 더 잘 알게된다는 것은 역설적이면서도 결국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인간의 본연에 대한 성찰이기도 하다.

자녀에게 너무 일찍 많은 돈을 주면 자녀 인생이 망가질까봐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허나 성인자녀라면 돈의 크기에 상관없이 이미 자녀가 지니고 있는 경제관념이 결국 자녀와 그리고 손자/손녀세대의 부를 결정한다고 믿는다. 

이는 아무리 많은 돈을 줘도 어떻게 잘 보존할 것인가를 연구하는 자녀가 있는 반면 작은 돈을 줘도 써버리는 데 더 몰두하는 자녀 등 이미 그 자녀가 가지고 있는 '돈'에 대한 경제관념이 부의 대물림의 좋은 척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말 가족회의를 통해 나눔을 통해 알게 되는 '돈'의 소중함을 자녀와 후세대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보시길 바란다. <HAN&PARK 법률그룹>

▶문의:(213)380-9010/(714)523-9010


2020-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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