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싸드, 주떼, 아쌈브레, 상지망, 발란세, 크로와제 드방 쿠폐, 빠도브레, 아라베스크 포즈 … 이게 무슨 뜻일까? 진발레스쿨 수업시간을 들어가면 선생님이 발레용어 말만 하여도 학생들은 음악에 맞추어 척척 발레 동작을 해낸다. 이제 막 취미 발레에 관심을 가지고 발레를 배워 볼까 하고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다면, 그 학교의 발레수업을 미리 참관해 보기를 권한다. 발레 메쏘드 티오리 시간이 있는지를 먼저 알아본다.
진발레스쿨의 발레수업은 남 다르다. 맘엔 미 3살 유아반 수업부터 키즈반, 주니어반, 성인반 취미반, 전공반으로 레벨을 나뉘어 시간대별로 매주 진행된다. 모든 레벨의 수업의 공통점은 발레 이론수업시간이 따로 있다는 점이다.
지금 나열한 발레용어를 이해하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출 수 있다면 발레를 제대로 배우고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발레를 이해하려면 먼저 발레의 기본 용어를 익히는 게 필수이며 정확한 이론을 선생님은 설명해 주어야 한다. 발레를 배우면 바른 자세와 예쁜 몸매를 갖게 한다는 인식과 함께 요즈음은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면서 발레를 배우려고 한다. 실제로 문화센터, 스포츠 센터, 헬스센터 등 여러 곳에서 발레를 가르치고 있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발레를 배웠는데도 발레용어를 모르는 경우도 있고 동작과 위치의 이름은 혼동하여 잘못 사용하기도 한다.
피아노를 배울 때 음계와 악보가 있듯이, 르네상스 때부터 시작된 발레는 보오쌍에 의해서 동작마다 이름이 과학적 방법으로 체계적 규율화 되었고, 라반의 라바노테이션 무용보가 있어 전 세계적으로 보급 훈련되고 있으므로 선생님은 정확한 발레용어로 수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발레용어가 어렵다고 사용을 계속 안 하면 처음에는 쉽게 배우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과의 차이는 현저하게 나타난다. 처음에는 무척 어색해하지만, 학생들에게 한 동작씩 매주 프린트물을 나눠주고 퀴즈도 내면 재미있어하며 쉽게 적응을 한다.
“발레용어를 꼭 알아야 하나요? ” 하던 학생들도 매주 나눠주는 프린트물이 모여 이젠 한 권의 책이 될 정도로 많은 양이 되었을 때 발레 이론을 알게 되어서 이제 발레가 쉬워졌다고 말한다. 발의 자세 용어, 팔의 자세 폴드 브라, 바 용어, 음악의 빠르기 용어, 손동작 용어, 몸의 방향 자세 용어, 연결 동작, 점프 용어, 회전 용어 등 수백 개가 넘는다.
발레는 누구나 배울 수 있으나 누구나 가르칠 수는 없다. 학생들에게 정확한 동작의 이름과 발레의 이론을 알려주어야 한다. 이론을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바른 자세, 바른 생각 바른 정신을 통해 우리의 삶이 즐겁고 행복해질 것이다.
2021-05-03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