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와 경제력
질병관리본부(CDC)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100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00년보다 44% 증가했다. 100세 이상 노인들은 단순히 숫자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100세 이후에도 더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것은 인종을 불문하고 나타나는 추세다.
앞으로도 백신 및 항생제의 개발과 위생 의학적 치료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장수의 가능성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지타운대학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미국민의 91%에 해당하는 사람이 고령화가 우선순위에 있다고 대답하고 있다. 즉 이전 세대보다 긴 노후가 원인인데 퇴직 후 보내야 할 긴 노후시간을 걱정해야 하는 것이 가장 고민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무려 30-40년의 수명이 늘어났고 또한 과거와 달리 노후에 자녀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기대하는 것도 많이 줄어들었고 그나마 일하면서 저축해둔 401(k)등의 기금은 저금리 추세라 재산 증식은 커녕 앞으로 생활비 조달에 큰 부담을 안고 남은 삶을 고민하며 살아가야 한다.
오래 산다는 것은 나이에 맞는 경제적 능력도 뒷받침돼야 한다. 2015년 정부 자료에 따르면 55세 이상의 74%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반면 55~65세 사이에 있는 미국인의 55%는 은퇴자금이 거의 없다고 한다. 따라서 장수시대에 지속적인 자금을 충당 받기 위한 방편으로 하우스 리치면서 캐시가 없는 홈오너들이 리버스 모기지를 대안으로 삼고 있다.
연방정부가 보증하는 리버스 모기지(HECM)는 상당한 정도의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음을 많은 정부 데이터 등을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은퇴 후 사회보장연금 이외에 별다른 수입이 없는 주택 소유주 시니어들에게 매월 생활비 마련이나 집 페이먼트를 안 내도 되는 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단 집을 1년간 비우거나 이사하거나 집을 파는 경우가 아니면 페이먼트를 안 내고 사망할 때까지 거주할 수 있다. 요즘 리버스 모기지론이 100세 시대에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부모의 재산을 바라는 자녀세대들로부터의 주택 처분 보다는 평생 부모가 주택을 소유하며 안락하고 평안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면서 필요한 생활비도 에퀴티를통해 조달받으면서 안정된 삶을 보장받게 되는것이다.
홈 에퀴티는 라인오브크레딧의 옵션을 통해 크레딧카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목돈이 필요할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나 단점으로 비용부담과 재산세나 집 보험 그리고 주택수리비 등에 대한 페이먼트는 염두에 둬야 한다.
62세 이상인 경우 프로그램 신청조건이 되지만 융자액수가 연령과 이자율 그리고 주택가치에 따라 결정됨으로 누구나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몇 년간 헬스케어 비용 상승 및 재산세나 집 보험료 상승 및 물가상승으로 인해 리버스 모기지를 갖고 있던 홈오너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경우 정부지원 리버스 모기지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요즘 연세가 드신분들이 모기지페이먼트를 못해서 정부혜택을 바라보고 찿아오시는 분들이있다. 정부에서 펜데빅 기간에 밀린 연체금의 8만불까지 정부가 페이먼틀 지원해주고있는데 문제는 도움이 있어도 도움을 어디서 받아야 할지를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정부 도움을 통해서 지원금을 못 받게되면 리버스 모기지 옵션을 통해 모기지페이먼트없이 100세 시대에 안정적인 주거환경확보라는 차원에서 고려해볼 필요가 있겠다.
2022-03-18 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