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차압에 직면한 홈 오너들의 상담이 늘고있다. 차압에 직면할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부부가 일정한 수입으로 모기지를 페이하다가 갑자기 원치 않는 사별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이혼이나 실직 등의 사유가 발생해서 재정 상황의 변화가 발생했다면 신속히 도움을 받아서 위기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가주에서는 홈 오너들이 매월 받는 모기지 스테이트먼트에 반드시 연방 주택청 승인 상담기관 (HUD) 연락처를 통해 재정적인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고있다.
연방 주택청 승인 상담 기관 중 하나인 샬롬센터는 4유닛까지만 소유한 주택 소유주가 펜데믹으로 인해 테넌트들의 연체가 발생할 경우,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홈오너들의 연체된 모기지 페이먼트를 3만불까지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이외에도 가주 정부에서는 8만불까지 연체된 모기지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체된 모기지나 재산세 납부를 8만불까지 무상으로 도와서 재정적인 어려움으로부터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재정적인 어려움의 기준은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한 소득 감소 또는 생활비 가중이다. 자격조건은 모기지를 최소 2차례 이상 미납했거나 미납한 재산세 채무를 갖고 있고 가구 수입은 해당 거주 카운티의 지역 중간 소득의 150% 미만이 돼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제공하는 정보로는 모기지 명세서, 은행계좌 거래 내역서, 공과금 고지서, 소득 증명 서류 등이 제공 돼야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신청을 해서 도움을 받았던 경우도 보조금 8만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가 도움을 받을 수가 있고 전에 신청했다가 거절된 경우 프로그램 확대로 다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금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되며 2025년에 프로그램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이프로그램이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해당 되는 것은 아니기에 현재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주택 차압의 위기에 처해 있다면 HUD승인 기관에 연락해서 추가 옵션을 통해서 도움을 받아 집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대체로 각 가정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점은 예측이 가능하다. 재정적 어려움으로 페이먼트가 어려우면 지체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현재 수입이 있고 주변에 재정적 도움을 받고 있다는 증거만 있으면 융자 조정을 해볼 필요가 있다. 비록 현금으로 수입이 있어도 가능하다. 서류상 증거만 제출해주면 되는 것이다.
모든 은행이 다 똑 같은 기준으로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융자조정은 어느 누구도 개런티할 수 없다. 만약 누군가 개런티해 준다 하면 그건 사기와 같은 제안임을 알아야 하겠다. 요즈음 주택 차압 구제 사기가 공공연히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 유효한 융자 옵션들은 점검해 보고 재정적 어려움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길 권한다.
2023-08-3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