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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勞心焦思 노심초사

    마음속으로 애를 쓰며 속을 태움을 이르는 말. 미국 방문에 이어 계속되는 인사청문회에 청와대는 노심초사.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에 '단독범행'으로 결론낸 국민회의는 후폭풍에 노심초사.

  • 한국 흥행 1위'박열' LA·OC CGV서 개봉

    한국에서 박스 오피스 1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화제의 영화 '박열'이 미국에서 개봉했다.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제훈과 최희서가 주연을 맡은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 和氣靄靄 화기애애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부드러운 기운이 넘쳐 흐름을 이르는 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차례 악수했다. 두사람은 시종일관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않은채 손을 맞잡고 화기애애했다. 정상회담도 화기애애하기를.

  • 多多益善 다다익선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더 좋다는 뜻의 사자성어. 많으면 반드시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많아서 한인동포사회에 더 많은 유익이 있기를. 한인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미국 취업 기회가 주어지기를.

  • 百尺竿頭 백척간두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으로, 더할 수 없이 어렵고 위태로운 지경을 이르는 말.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파문으로 안철수·박지원 전 대표의 책임론 등 내홍에 본격적인 검찰 수사까지. 싸늘한 민심이 더해지면서 '새정치' 국민의당 존립은 지금 백척간두의 위기.

  • 'Zyzzzyva'

    '지∼지∼바∼. '. 영어 신조어 등록의 기준이 되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마지막 단어가 바뀌었다. 그 동안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마지막 단어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마시던 몰트 맥주의 일종인 '지툼'(zythum)이었다.

  • 破邪顯正 파사현정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사악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다는 뜻으로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의미. 1968년 '김신조 사건'이후 막혔던 청와대 앞길이 26일부터 전면 개방됐다. 권력으로 막혔던 길이 49년만에 열린 것은 파사현정의 좋은 예.

  • 內憂外患 내우외환

    내부에서 일어나는 근심과 외부로부터 받는 근심이란 뜻으로, 나라 안팎의 여러 가지 어려운 사태를 이르는 말. 오는 29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 안팎에서 거센 도전들을 받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이 내우외환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모두의 마음.

  • 各人各色 각인각색

    사람마다 갖가지 모양을 갖고 있다는 뜻으로, 태도나 언행 등이 사람마다 다름을 이르는 말. 국회 협상 결렬에서 자유한국당은 선명성 부각하며 '버티기', 국민의당은 호남 민심 고려해 '협조적', 바른정당은 한국당과 한묶음 부담에 '어정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