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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대립군' LA서 떴다 

    지난 16일 LA에서 개봉된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이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객을 모으고 있다.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가미한 '팩션 사극'인 점이 관객들에게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미 '대립군'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필리핀, 대만, 뉴질랜드, 호주 등 4개국 선판매로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 武陵桃源 무릉도원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복숭아꽃이 만발한 가상의 낙원으로 '이상향'을 비유하는 말.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30년 안에 지구를 떠나야한다"고 인류에게 경고했다. 전쟁·억압·자연 파괴 등이 없는 그야말로 복숭아꽃이 만발한 무릉도원은 진짜 오지 않는 것일까.

  •  眼下無人 안하무인

    눈 아래에 보이는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방자하고 교만하여 다른 사람을 업신여김을 이르는 말.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연일 거친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막 넘긴 문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는 등 '안하무인'의 도가 지나치다.

  • 四顧無親 사고무친

    사방을 돌아보아도 친척이 없다는 뜻으로, 주위에 의지할 만한 사람이 전혀 없음을 이르는 말. 북한에 억류됐다가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오토 웜비어씨가 19일 결국 숨을 거뒀다. 핵미사일 실험으로 악화된 여론에 기름 부은 격.

  • 異口同聲 이구동성

    입은 다르나 목소리는 같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말이 한결같음을 이르는 말.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 특보의 '워싱턴 발언'이 이달 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 정책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초록동색 草綠同色

    풀빛과 녹색은 같은 빛깔이란 뜻으로, 같은 처지의 사람과 어울리거나 기우는 것을 이르는 말. '배안에 있으라'는 방송멘트를 믿은 세월호 희생자들. '실내에 머무른다'는 화재 지침을 따른 런던 고층 아파트 화재 희생자들.

  •  미국 최고인기 관광상품은 '시카고 아키텍처 리버 크루즈'

    '현대 건축의 메카'시카고 도심 빌딩 숲을 유람선 편으로 둘러보는 '시카고 아키텍처 리버 크루즈'(Chicago Architecture River Cruise·사진)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상품으로 손꼽혔다. 세계 최대 규모 여행전문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는 15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하는 5만6천여 개 관광상품 가운데 최근 1년 사이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곳을 추려 '미국 관광상품 톱10' 리스트를 발표했다.

  • 내일 '명인 명무전'

    경기검무보존회 LA지부는 내일(17일) 저녁 7시 네이트 홀든 퍼포밍 아트센터(4718 W. Washington Blvd. LA)에서 미주 한국무용협회 후원 '명인 명무전'을 개최한다.

  • 남자도 원피스를 입는다?

    혁신은 때로 평범한 발상에서 비롯된다. 미국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남자용 원피스 역시 의류 회사를 함께 차린 친구 4명의 술자리 대화에서 시작됐다. "스타일 살면서도 실용적이고, 편안하고, 유쾌한 남자 옷은 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