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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駟不及舌 사불급설

    아무리 빠른 사마(駟馬)라도 혀를 놀려서 하는 말을 따르지 못한다는 뜻으로, 소문은 순식간에 퍼지는 것이므로 말을 조심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뉴욕 유엔총회 방문을 마치고 캐나다로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걸음이 무거울 것 같다.

  • 堅忍不拔 견인불발 

    굳게 참아 빼앗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떠한 곤경이나 외압에도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이 흔들리거나 빼앗기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예상대로 연준이 금리를 3회 연속 0. 75% 포인트 인상하는 강수를 뒀다. 그만큼 인플레를 잡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 使水逆流 사수역류

    물을 거슬러 흐르게 한다는 뜻으로, 자연(自然)의 도리(道理)에 어긋남을 이르는 말. 환태평양 지진대 '불의 고리'지역에서 잇따라 강진이 발생하고 있다. 대만, 일본에 이어 우리와 가까운 멕시코에서도 규모 7. 6의 강진으로 주민들을 불안에 빠뜨렸다.

  • 烏飛梨落 오비이락

    아무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억울하게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위치에 서게 됨을 이르는 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성상납 의혹' 관련 경찰 조사 직후 당 윤리위원회가 열리는 데 대해 "오비이락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수학 못해"

    1. 3배 성적 낮아…"女 선천적으로 수학 딸려" 고정관념 탓. 전 세계적으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수학 과목 성취가 부족하고, 이는 부정적인 성 인식 때문이라는 유니세프(UNICEF·UN 아동기금)의 분석이 나왔다. 14일 유니세프가 세계 100여 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방정식 풀기: 여학생과 남학생의 수학 공부 돕기' 보고서에 따르면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수학 성적이 좋을 확률이 1.

  • 美 공립학교 시설 성적은 'D+'

    미국 공립학교 다수가 노후화됐지만 예산이 부족해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하고 있다고 CNN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토목공학회(ASCE)는 작년 보고서에서 전국 8만4천여 개 공립 초중고교의 시설 상태를 'D+'로 평가했다.

  • 信斧斫足 신부작족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뜻으로, 믿고 있던 것에 탈이 생기거나 해를 입음을 이르는 말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몰아치기에 한국이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삼성, 현대 등으로부터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투자를 받아내더니 한순간에 '자국 우선주의'로 얼굴을 바꿨다.

  • '졸업생 부자' 최다 배출 '하버드'

    순자산이 3000만 달러가 넘는 부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하버드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는 2위와 3위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초고액 자산가 수를 과시했다. 미국에 있는 대학이 아닌 학교 중에서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순위가 가장 높았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가 가장 많은 부자 동문을 자랑했다.

  • 中通外直 중통외직

    연꽃줄기의 안은 비어져 있으나 꼿꼿이 꽃을 지탱하여 구부러져 꺽이지 않는다 하여 군자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한다. 문재인 정부 시절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석을 맞아 문 전 대통령을 방문해 자신의 좌우명이라며 소개하고 "우리도 그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 潰自蟻穴 궤자의혈  

     천 길 둑이 개미구멍에 무너진다는 말. 작은 일을 주의해야 화를 면한다는 뜻이다. 차기 당대표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사자성어다. 그는 "이재명의 민주당은 이미 염치는 어디로 묻어버리고 대선 시즌 2로 이끌어가기 위해 여념이 없다”며“민주당의 정권흔들기에 준비도 안되 허둥되거나 집요한 정권흔들기에 나몰라라 하면 ‘천장지제 궤자의혈’ 꼴이 될 것”이라며 여당의 강력 대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