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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업계, '트럼프 관세' 충격 가시화…출고중단·일시해고 잇따라

    일부 자동차 업체가 미국으로의 차량 수출을 중단하거나 일부 제조시설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의 여파가 벌써부터 가시화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재규어 랜드로버는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에 대응해 지난주부터 4월 한 달간 미국으로의 자동차 출하를 일시 중단했다.

  • 북한군 파병 6개월…청년 목숨값으로 군사·경제 이익 챙긴 北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병력을 보낸 지 6개월이 지났다. 북한은 지난해 6월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뒤 이를 근거로 불과 4개월 만인 그해 10월 1만명이 넘는 특수부대를 러시아로 파병했다.

  • 미국인 46% "무역서 중국이 더 이득"…10%만 "미국에 더 이익"

    미국인 46%는 중국과의 무역에서 중국이 더 이익을 본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미국 성인 3천6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46%는 미중 무역이 중국에 더 이득이 된다고 답했다.

  • R 공포 더 커졌다…JP모건 "소형주 지수 기준 美침체 확률 79%"

    미국 최대 금융사인 JP모건은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를 근거로 볼 때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79%까지 올라간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투자 등급 채권시장을 기반으로 했을 때는 경기침체 가능성은 25%로 낮아진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의 부문별 시장 기반 경기침체 지표에서 최근 매도세로 크게 타격을 입은 러셀2000 지수의 경기침체 가능성은 79%에 달했다.

  • 미국 증시 공포지수 급등…손실에도 레버리지 투자에 돈 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 이후 미 증시 '공포지수'가 5년 만에 최고로 치솟은 가운데, 레버리지(차입) 투자 상품에는 막대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옵션 계약에 기반해 변동성을 측정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가 이날 52.

  • 美, 중국·홍콩발 소액소포 관세 90%로 인상…테무 등 직격탄

    미국에서 면세 혜택을 받아온 중국발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율이 오는 5월부터 대폭 인상돼 저가 상품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온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됐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 속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발 소액 소포에 대한 면세 혜택을 폐지한 데 이어 9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9일 보도했다.

  • 도미니카공화국 나이트클럽 붕괴 사망자 최소 98명으로 늘어

    8일(현지시간) 카리브해 섬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로 인한 사망자가 98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이날 새벽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제트세트(JetSet) 클럽에서 지붕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최소 98명이 사망하고 16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 허니문 끝났나…트럼프 대외정책에 미국인들 '시큰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달 24∼30일 미국 성인 3천6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편향됐다고 답했다.

  • 트럼프 암살미수범, 전용기도 노렸나…대공미사일 구매 시도

    지난해 9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골프장에서 암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라이언 라우스(59)가 개인 비행기를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 구매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연방법원에 제출한 21페이지 분량 문건에서 라우스의 암살 의도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이런 정황을 제시했다.

  • 우주정거장 밟은 첫 한국계 조니 김, 활짝 웃으며 "영광"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도착해 동료들의 환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