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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레오 14세는 하얀색 교황 의전차량 '포프모빌'(popemobile)을 타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전 세계에서 모인 신자들과 눈을 맞췄다. 광장 왼쪽 건물 발코니에 자리한 취재진도 그 광경을 지켜봤다. 교황의 위치는 멀리서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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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바이든 퇴임 4개월만에 전립선암 진단…"뼈까지 전이"
조 바이든(82)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난 지 4개월 만에 뼈로 전이가 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들은 18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대통령의 개인 대변인이 낸 성명을 인용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공격적인 형태'(aggressive form)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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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0.2%로 선두 유지…김문수 35.6% 이준석 8.7%[리얼미터]
양자 대결시 이재명 54. 3% 김문수 40. 4%…이재명 51. 4% 이준석 30. 0%. 보수텃밭 TK서 김문수 44. 9% 이재명 43. 5% 오차범위내 경합…이준석은 9. 0%. 차기 대선 다자 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 넘는 지지율로 1위를 지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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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민의힘, 첫 TV 토론 결과 두고 '아전인수' 비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9일 전날 열린 중앙선관위원회 주관 1차 TV 토론 결과를 놓고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첫 번째 TV 토론을 통해 무너진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국민의 삶을 확실하게 책임질 사람은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는 사실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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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당이 잘못해 이준석 고생"…이준석 "단일화 관심 없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9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한자리에 앉아 덕담을 나눴다. 한 책상에 나란히 앉아 서로를 칭찬하는 두 후보의 모습은 이번 대선 주요 변수로 남아 있는 단일화 가능성과 맞물려 이목을 끌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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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한 尹, 두번째 포토라인…'비상계엄 사과' 질문에 묵묵부답
국민의힘 탈당 이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 앞에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재진 질문에 말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윤 전 대통령은 19일 오전 10시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 4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 도착해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렸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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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재판장, '룸살롱 접대의혹' 부인…"접대받을 생각 안해"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법정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 사건 재판 진행에 앞서 "아마 궁금해하시고, 얘기하지 않으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힘들다는 생각에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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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中 해커집단 소행설 무게…미국 등 전 세계 노려
SK텔레콤[017670]에 대한 유심 정보 해킹 배후로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 집단이 지목되고 있다. S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통해 BPF도어(BPFDoor) 및 파생 악성코드 공격으로 가입자 식별키 기준 약 2천700만건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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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前여친 노출 논란…‘유죄 확정 전 망신주기’ vs ‘흉악범도 가려주는데’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전 연인이 자신이 임신했다며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됐다. 그런데 법원 출석 과정에서 여성 피의자의 얼굴과 신체 일부가 고스란히 노출되며 인권 침해 논란도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 모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윤 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