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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보편 관세 공약의 현실화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각국이 '미국 없는 무역'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록펠러 인터내셔널 회장이자 투자가인 루치르 샤르마는 6일(현지시간)자 파이낸셜타임스(FT) 칼럼에서 올해 10대 경제 트렌드를 짚으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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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같은 메모·500만원 기부' 가평 익명 독지가 선행
경기 가평군 청평면사무소에는 올해도 익명의 독지가가 100만원권 수표 5장을 기부했다. 9년째 반복되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청평면사무소에 중후한 모습의 한 남성이 들어와 직원에게 편지 봉투를 내밀었다. 봉투 안에는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적힌 메모지 한장과 100만원권 수표 5장이 들어 있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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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US스틸 인수 불허 이슈, 트럼프 2기 앞둔 미중일에 '뇌관'되나
일본제철이 1년 넘게 추진한 US스틸 인수 시도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불허하면서 이 사안이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중일 관계의 '뇌관'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 관계임을 과시해 온 미국과 일본은 민간 기업 간 인수 문제를 둘러싸고 견해차를 보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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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첫 주한美대사로 미셸 박 스틸 前하원의원 등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정부의 첫 주한 미국 대사로 재선 연방 하원의원 출신의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전 의원(한국명 박은주)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6일 파악됐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스틸 전 의원과 함께 앨리슨 후커 전 국가안보 부보좌관의 이름도 나오고 있고, 한국 이외의 국가에서 대사를 지낸 전직 외교관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어 최종적으로 누가 낙점될지 주목된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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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오징어게임2' 베트남전 대사 논란…보이콧 주장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베트남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베트남전 관련 대사를 놓고 반발하는 일부 여론도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라오동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 베트남에서도 뜨거운 화제가 된 가운데 대사 한 줄이 논란이 됐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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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수사 포기" 野 "다음엔 반드시 체포"…공수처 동시 압박
여야는 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혼선을 빚은 것을 비판하면서도 향후 공수처의 역할을 놓고선 정반대 주문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아예 수사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촉구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를 향해 다음에는 반드시 윤 대통령을 체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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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내란죄 철회는 탄핵소추 사유 중대한 변경…각하해야"
윤석열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에서 형법 위반(내란죄) 여부가 다뤄지지 않을 경우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대리인단은 7일 입장문을 내고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다는 것은 단순히 2가지 소추 사유 중 1가지가 철회되는 것이 아니라 무려 80%에 해당하는 탄핵소추서의 내용이 철회되는 것"이라며 "마땅히 각하돼야 한다"고 했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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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가 된 관저…3박4일 작전부터 특공대 헬기투입까지 거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기간 연장에 나서는 등 2차 체포 시도를 추진하는 가운데 한남동 대통령 관저는 '체포 저지'를 위해 요새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3일 첫 체포 시도가 무산된 뒤 관저 입구에는 철조망이 새롭게 설치됐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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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4. 4%·민주 45. 2%…3주 연속 국힘↑ vs 민주▲. 정권 교체론 1. 9%p 하락…정권 연장론은 2. 5%p 상승. 새해 들어 국민의힘 지지도는 34. 5%,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5. 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1주차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3.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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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 감염자가 처음으로 숨지는 사례가 나왔다. 루이지애나주 보건부는 6일 H5N1에 걸려 입원했던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65세가 넘었으며,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 환자는 자택 뒷마당에서 기르던 가금류와 야생 조류에 노출된 뒤 H5N1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