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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는 탐내고 우크라는 포기 못하는 돈바스 50㎞ '요새 벨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 전체를 탐내지만 우크라이나는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50㎞에 걸쳐 양쪽을 가르는 '요새 벨트'라는 분석이 잇따른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1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사냥 목록 1호'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수중에 있는 도네츠크주 서부라고 보도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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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인정 않는 푸틴, 러·우크라 정상회담 성사될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양자 정상회담이 이뤄질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가운데 그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협상 상대로 인정하지 않았던 러시아가 입장을 바꿀지가 주목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젤렌스키가 합법적인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아니라고 러시아가 주장해온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양자 회담 자리에 나오는 것은 정치적으로 부담이 되는 일이라고 19일(현지시간) 분석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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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내달 K팝걸그룹·래퍼 공연 예정…한한령 완화 기대감 고조
중국 본토에서 다음 달 K팝 걸그룹과 유명 래퍼의 공연이 잇달아 열릴 전망이다. 공연이 실제로 성사되면 중국 당국의 해외 콘텐츠 개방 결정에 이어 장기간 한류 문화 진입을 가로막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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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달리고 때리고 일한다…관객 환호 속 中서 로봇운동회
"넘어진다! 넘어진다!", "대단하지? 저 로봇이 혼자 일어났어. ". 15일 오전 중국 베이징 북부의 국가스피드스케이팅홀. 사각 링 안에서 로봇 두 대가 권투 장갑을 낀 채 킥복싱 경기를 벌이고 있었다. 둔탁한 타격음이 울리는 격투 대결 옆으로는 '느리지만 치열한' 축구 경기가 펼쳐졌고, 바깥 트랙에서는 1천500m 달리기 경주가 이어졌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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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우크라, '한반도식 완충지대' 조성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위해 한국식 '완충지대'를 조성하는 방안을 주요 의제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라스탐파는 복수의 유럽연합(EU) 소식통을 인용해 다국적군이 국경을 보호하는 한국식 완충지대 조성 방안이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의 워싱턴 회의에서 다시 핵심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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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애 마지막에 무의미한 연명의료 대신 존엄한 죽음을 택하겠다고 서약한 사람이 300만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있었다. 임종 과정에서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사전연명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이 전체 성인인구의 7% 가까이에 달했다는 의미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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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서 일본인 2명 총격 피살…가이드가 용의자
필리핀 수도 마닐라 번화가에서 일본인 2명이 총에 맞아 피살되자 필리핀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체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ABS-CBN과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일본인 여행객 2명을 살해한 혐의로 필리핀인인 62세 형과 50세 동생 형제를 체포, 살인 등 혐의로 기소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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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마돈나, 29세 남자친구와 이탈리아서 화려한 생일파티
팝스타 마돈나가 67세 생일을 맞아 29세 남자친구,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화려한 축하 파티를 열었다고 페이지식스 등 미국 매체들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마돈나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1482년부터 내 생일인 8월 16일에 시에나에서 열리는 팔리오 경마를 보는 것이 수년간의 내 꿈이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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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기습 폭우' 사망자 계속 늘어…6월말부터 660명 숨져
최근 기습 폭우로 큰 홍수가 발생해 340명 넘게 숨진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또 폭우가 쏟아져 20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몬순 우기를 통틀어 따지면 폭우로 66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19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스와비 지구 글로리 마을에 폭우가 내려 최소 20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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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전자담배 제재를 위반할 경우 최대 1년 징역형 등 보다 엄격한 처벌을 도입한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지금까지 우리는 전자담배를 담배처럼 취급해왔지만, 기껏해야 벌금만 부과했다”며 “이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