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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결혼한 일본 젊은층 4명 중 1명꼴 데이팅 앱으로 만나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최근 5년 새 결혼한 일본의 30대 이하 젊은 층 4명 중 1명은 데이팅 앱으로 배우자를 만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일본 아동가정청이 전국 15∼39세의 미혼 남녀 1만8천명과 최근 5년 이내 결혼한 2천명을 상대로 지난 7월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데이팅 앱을 이용한 적이 있는 기혼자는 56.

  • 텔레그램이 뭔데? CEO 체포 소식에 다운로드 급증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이후 텔레그램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다운로드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를 인용해 두로프 체포 이후 텔레그램 다운로드 건수가 세계적으로 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 3천500년된 항아리 와장창…박물관은 "호기심 많은 아이 실수"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에 전시됐던 3천500년 된 항아리가 4살짜리 아이의 실수로 파손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스라엘 하이파 헤흐트 박물관은 기원전 2200년에서 1500년 사이의 청동기 시대에 제작된 항아리가 4살 소년의 실수로 파손됐다면서 현재 복원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 "7천만원 줍니다. 입대하세요"…모스크바의 모병 광고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2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지하철역. 교통카드 키오스크에서 군인들이 담긴 포스터가 화면에 떴다. 군 입대자를 모집하기 위한 광고다. 광고는 파격적인 금액을 내세웠다. "모스크바에서 계약을 맺고 군복무하면 모스크바시와 국방부의 지급금을 합해 첫해 520만루블(약 7천5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생물학적 자녀 100여명…베일에 싸인 '러시아판 저커버그'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지난 24(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체포된 메신저 앱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39)는 자신이 개발한 텔레그램의 강력한 보안과 익명성 못지않게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두로프가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는 등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26일 평가했다.

  • "만리장성까지 5분만에 커피 배달" 

     중국의 대형 배달음식 업체가 만리장성에 드론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전기수직이착륙기( eVTOL), 드론 등을 활용한 '저공 경제'를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달 메이투안은 만리장성 바다링 구간에서 드론을 이용한 음식, 의약품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

  • 세계 곳곳서 '빙하 장례식'

     스위스 북동부, 알프스 산맥 기슭에 상복을 입은 사람들이 모였다. 해발고도 2700m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추모객들이 기린 것은 사람이 아닌 빙하였다. 알프스의 피졸 빙하가 사라지게 된 것을 추모하는 상징적인 의식이었다.  피졸 빙하는 2006년 이후로 원래 크기의 80~90%를 잃어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았다.

  • "왜 화웨이 안 사고 아이폰 샀나"

     중국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다이빙 천재' 취안훙찬(17·사진)이 미국 브랜드인 아이폰을 구매했다는 이유로 중국 애국주의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25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따르면 '취안훙찬이 어머니를 위해 아이폰을 구입한다'는 글이 웨이보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다.

  • "퇴근 후 직원에게 연락하면 벌금 8500만원"

     호주에서 업무시간 이후에는 직장 상사로부터 오는 연락을 받지 않아도 되는 법이 26일부터 시행됐다. 일명 '연락 끊을 권리'(Right to disconnect) 법이다.  26일 BBC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직장인들은 이날부터 업무 시간이 지난 뒤에는 상사의 전화나 이메일 등에 답변하지 않아도 되는 법이 적용된다.

  • "여성 납치할까봐" … 노총각 구제 나선 지방 정부

     중국 지방 정부들이 성비 불균형 속에 결혼과 출생 감소를 동시에 겪자 노총각의 혼인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남서부 윈난성 다리바이족자치주(이하 다리주) 민정국은 최근 주 내 35∼55세 미혼 남성 3만2844명을 조사했으며, 일부는 정부 주선 방식으로 일부는 자유연애 방식으로 점차 고령 청년의 혼인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